[정의]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에 있는 부산광역시청에서 운영하는 인터넷 방송.

[설립 목적]

바다TV는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이해할 수 있는 영상을 통해 시의 활동 상황을 홍보하고, 현장감 있는 기사를 영상 뉴스로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2000년 7월 29일 훌컴닷컴, 프로덕션뷰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부산 지역 업체 아이존이 주관 사업자로 최종 선정되었다. 2000년 10월부터 시험 운영을 시작하여 2001년 2월 1일, 전국 지방 자치 단체 중 최초로 부산광역시에서 인터넷 방송을 개국하였다. 바다TV의 ‘바다[BADA]’는 Busan Active Access로 부산의 역동적인 디지털 관문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03년 6월 바다TV 운영 방식을 무상 지원 업체에서 KT-IDC[KT Internet Computing Center, KT인터넷컴퓨팅센터] 위탁 운영으로 변경하였으며, 2008년부터 인터넷 방송 업무를 유시티 정책팀에서 홍보팀으로 이관하였다. 2008년 10월 인터넷 방송 통합 관리 센터를 구축하고, 2009년 5월, 5대 도시[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인천광역시, 대전광역시, 울산광역시] 인터넷 방송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2009년 11월 인터넷 방송 전용 TV 6개소와 서버를 구축하고, 2010년 12월 다중 집합 장소 전용 TV를 16개소로 확대 설치하였다. 2011년과 2012년 5월 부산 콘텐츠 마켓에 전시 부스를 운영하여 시민들이 직접 방송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였다. 2012년 8월에는 바다TV 시민 영상 강좌를 전면 개편하고 모바일 영상 강좌를 실시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다양한 영상물을 연 300여 편 제작, 서비스하고 있다. 디지털 영상 문화 저변 확대와 함께, 영화 영상 산업 도시 부산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2002년 12월 제1회 부산시 디지털 영상 콘텐츠 공모전을 시작으로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2012년 제11회 디지털 영상 콘텐츠 공모전의 접수는 10월부터이며, 대상작에는 시장상과 상금 300만 원, 최우수작에는 시장상과 상금 100만 원, 우수작 2편에는 시장상과 각 50만 원, 장려상 4편에 각 30만 원, 가작 10편에 각 10만 원씩 수여한다.

연중 이벤트로는 부산의 축제, 문화, 먹을거리, 인물, 명소 등 다양한 주제로 동영상을 찍어 응모하는 ‘UCC! 다모여라’ 이벤트를 연다. 누구나 주제에 맞는 영상을 직접 촬영, 편집해 참가할 수 있으며, 격월 단위의 심사를 거쳐 우수 4편, 장려 8편을 뽑아 각 20만 원, 1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현황]

뉴스 in 부산, 줌 in 부산, 라이프 in 부산, Uin 부산, 바다 스페셜, 영상 강좌의 6개 채널에 27개의 세부 메뉴가 있으며, 시정 영상 뉴스, 기획 영상, 시민 영상 강좌, 시민 영상 콘테스트 등이 주요 콘텐츠이다. 시정 영상 뉴스를 주 3회[연 146편] 제작하며, 중점 홍보 시책과 시 의회, 교육청 뉴스 등을 제공한다. 또한 부산의 발전상을 담은 영상과 부산의 관광, 주요 인물, 산업체, 전시·문화·행사와 취업 관련 정보, 시민 사연 등을 소개한다.

시민 참여 콘텐츠로는 ‘UCC! 다모여라’, 디지털 영상 콘텐츠 공모전 작품, 부산 콘텐츠 마켓 생방송 체험 이벤트 참가자 영상 등이 있다. 부산광역시 교통정보서비스센터와 연계하여 교통 CCTV 150여 개소의 영상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의의와 평가]

아날로그 방송 종영에 따른 HD급 영상 제작을 제작하여 품질 높은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고, 영어 자막 처리 및 외국인 대상 기획 영상을 제작하여 외국인들에게 부산을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2013년에는 영어 뉴스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라이온스 세계 대회, 시민과의 대화, 불꽃 축제, 부산 국제 영화제 등 부산 지역 주요 행사 현장을 바다TV를 통해 생방송으로 제공하여 전 지역에 현장감 있는 부산의 소식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