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03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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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東寶書籍 |
영어공식명칭 | Dongbo Bookstore |
이칭/별칭 | 동보서점 |
분야 | 문화·교육/언론·출판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704-1[부전동 165-3]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은진 |
[정의]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전동에 있었던 서점.
[설립 목적]
동보서적(東寶書籍)은 다양한 책을 구비하여 독자들의 필요를 충족시키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1980년 12월 2일 부산직할시 부산진구 부전 2동에 약 331㎡ 규모의 1층 매장으로 설립되었다. 2001년까지 몇 차례 구조 변경을 통해 확장되었다. 5개 층[지하 1층, 4층 문화홀 포함] 약 3,306㎡ 규모의 건물에 매장은 1~3층으로 면적은 약 1,983㎡였다. 총 36만종 65만권 이상의 책을 보유하였다.
2002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한 홈플러스 2층 매장 안에 약 826㎡ 규모의 동보서적 센텀 시티점을 개점하고, 6만 여종 20여 만 권의 도서를 보유하였다. 2003년 4월에는 부산광역시 연제구 거제동에 위치한 홈플러스 아시아드점 1층에 약 1,322㎡ 규모의 동보서적 사직점을 개점하고, 15만권 이상의 도서를 보유하였다.
2007년 2월 14일 제12차 부산작가회의 정기 총회에서 김두익 동보서적 대표가 요산(樂山) 김정한(金廷漢) 선생을 기리는 사업을 지원하고 부산 지역 문화 예술인들에게 활기를 불어넣어준 데 대해 지역 5개 작가·문화 단체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2007년 10월 동보서적 사직점을 폐점하였다. 매출과 이익의 감소, 온라인 서점의 등장 등으로 누적된 적자에 따른 경영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2010년 10월 1일 서면점을 폐점하였다. 2012년 3월 18일 동보서적 센텀 시티점을 폐점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1986년 6월 지방 서점에서 유일하게 서점 자체의 책 홍보지인 『책 소식』을 격월간으로 발행, 무료로 배포하여 지역 작가와 지역 출판사를 우선적으로 소개하고, 다양한 읽을거리와 정보를 제공했다. 1986년부터 연극지도교사연구회와 공동으로 ‘부산 청소년 연극제’를 매년 주최했으며, ‘어린이 글쓰기 공모 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1998년 3월 매장을 확장하면서 4층에 문화 공간을 마련하여 유명 저자와의 만남과 독서 토론회, 강연회 등을 개최하고 지역 문학인들에게 무료로 대관하여 ‘월요시 포럼’, ‘요산 문학제’ 등 다양한 문화 행사 장소로 사용하였다.
[의의와 평가]
동보서적은 30년 역사를 가진 부산의 대표적 향토 서점으로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폐점하였다. 부산 시민들에게는 만남의 장소이자 문화 공간이었으며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과 행사를 기획하여 기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