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중구 대청동 4가에 있는 천주교 라디오 방송.

[설립 목적]

CPBC 부산가톨릭평화방송은 부산 지역 선교를 중심으로 정의와 사랑, 평화에 기초를 둔 인간 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복음화, 인간화, 지역화를 방송 이념으로 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1996년 11월 방송국 설립 허가를 신청하여 1997년 12월 공보처로부터 부산평화방송 허가 신청을 얻었으며, 1998년 3월 왕영수 신부를 위원장으로 하는 부산평화방송 개국추진위원회를 구성하였다. 2000년 3월 부산체신청으로부터 무선국[방송국] 변경 허가를 취득하여 5월 3일에 부산평화방송을 개국했다. 주파수 FM 101.1㎒, 호출 부호 HLDW, 출력 3㎾로 부산 일원과 울산, 김해, 양산 일부를 가청권으로 하는 부산평화방송을 개국하였다.

2003년 10월 7일 정보통신부로부터 울산 중계소 허가를 얻어 2004년 10월 18일 울산광역시 중구 유곡동 326번지 함월산에 주파수 94.3㎒, 호출 부호 HLDW, 출력 500W의 중계소를 개소했다. 이로써 울산 지역에 깨끗한 음질을 확보하고 경주, 양산, 밀양 일부 지역까지 가청권을 확보하였다.

2010년 7월 2일부터 18일까지 부산 시민 회관과 공동으로 김수환(金壽煥) 추기경 추모 사진전을 개최했다. 2011년 11월 23일 KBS 부산 홀에서 ‘2011 희망 콘서트’를 개최하여 장애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울산 지역의 다섯 가구를 선정해 기부식과 함께 콘서트 행사를 열었다.

2016년 11월 23일 PBC 부산평화방송에서 CPBC 부산가톨릭평화방송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라디오 방송을 통해 복음을 선포하고 정의와 사랑, 평화에 기초를 둔 인간 공동체를 실현하고자 한다. 선교, 오락, 교양, 뉴스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방송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자의 의견을 반영하여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고 방송 문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2004년부터 시청자 위원회를 운영하였다. 매월 1회 위원회가 개최되며, 위원장 1명과 부위원장 1명, 6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2006년 11월 7일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PBC 화요 음악회’를 부산광역시 중구 대청동 부산 가톨릭 센터 소극장에서 개최하였다. 2008년 10월부터 ‘아름다운 세상을 여는 화요 음악회’로 개칭하였다. 2011년 1월 17일 ‘아름다운 세상을 여는 월요 음악회’로 개칭하고 2011년 6월 27일 제228회 ‘아름다운 세상을 여는 월요 음악회’가 마지막 공연이었다.

[현황]

오전 5시부터 새벽 2시까지 21시간 방송하며, 평화방송 부산지국이지만 인사, 재정, 편성, 제작 등이 독립적인 운영 체제로서 지역성을 강화하여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다. 인문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반영하여 매주 토요일 부산가톨릭대학교 인문학연구소의 강사진이 강의하는 「토요 인문학 강좌」와, 지역 밀착형 프로그램으로 「활기찬 오후 2시」, 복음과 성가, 기도를 들려주어 영적인 편안함을 제공하는 「성 음악 산책」이 있다. 그 외에도 자체 제작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늘의 강론」, 「사람이 있는 세상」, 「한낮의 가요 선물」, 「PBC 부산 뉴스」, 「방송 미사」, 「성가 산책」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