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9428 |
---|---|
한자 | 海藻類 |
영어의미역 | Seaweed |
이칭/별칭 | 바닷말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강영미 |
[정의]
부산광역시 연근해에 사는 조류.
[개설]
해조류(海藻類)는 크게 미세 조류[부유 생물·식물성 플랑크톤]와 대형 조류[고착 생물, 통상적으로 해조류로 지칭]로 나눌 수 있다. 미역이나 김 등은 마치 줄기가 있는 듯이 보이지만, 사실 다세포의 군집일 뿐 줄기나 잎의 분화된 기능을 하는 기관은 없다. 해조류는 자라는 바다의 깊이와 색깔에 따라 녹조류[green algae], 갈조류[brown algae], 홍조류[red algae]로 나뉜다.
갈조류[톳·미역·다시마·대황·모자반 등]와 홍조류[우뭇가사리·김·카라기나 등]는 바다에서 생육하지만, 녹조류[파래·청각·청태 등]는 13.8%만이 해양에서 자라고 나머지는 담수에서 서식한다. 해조류는 미네랄[요오드·칼슘·칼륨·철분·마그네슘·셀레늄 등], 다당류[알긴산·푸코이단·라미나린 등], 비타민 A, C, E 등이 풍부해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부산의 해조류]
부산에 서식하는 대표적인 해조류는 다시마와 미역이 있고, 수영구 수변 공원에서 광안리 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바닷속에는 대형 해조류인 모자반이 숲을 이루고 있다. 최근 연구 보고서에 의하면 부산 영도의 조간대 및 조하대에서 녹조식물 10종, 갈조식물 17종, 홍조식물 42종 등 총 69종의 해조류가 조사되었다. 특히, 미역과 다시마는 부산 기장에서 양식을 통해 국내 최고의 상품을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