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93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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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渚- |
영어의미역 | Daejeo Tomato |
이칭/별칭 | 대저 짭짤이 토마토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특산물/특산물 |
지역 | 부산광역시 강서구 대저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강현미 |
[정의]
부산광역시 강서구에서 우수 농산물로 지정되어 있는 가지과의 한해살이풀.
[연원 및 변천]
대저 토마토는 1950년대에 본격적으로 재배가 활성화되기 시작하였다. 2008년 부산광역시 강서구에서 우수 농산물로 지정하였으며, 2012년 제86호로 지리적 표시에 등록되어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제조(생산) 방법 및 특징]
부산광역시 강서구 대저동은 낙동강 하류의 삼각주 평야 지역으로 주위에 높은 산이 없고 연평균 기온이 15.4℃, 겨울철[11~2월] 평균 기온이 5.5℃로 온난하여 토마토의 겨울 생육이 가능하다. 과실의 성숙기인 2~5월의 일조 시간이 819.9시간으로 길어 토마토의 활발한 광합성 작용을 가능하게 하여 과육이 튼실하고 당도가 높은 토마토의 생산이 가능하다. 특히 대저 일대는 서낙동강과 동낙동강 사이의 퇴적층으로 이루어진 충적 평야 지대로 토양 내 유기물 함량이 풍부하고 토마토 재배지 조성 및 관리가 용이한 평야지로 이루어져 있어 품질이 우수한 토마토의 생산 조건을 고루 갖추고 있다.
대저 토마토는 이 같은 지리적, 인적 여건을 통해 낙동강 하구의 비옥한 토양에서 한겨울을 이겨내고 월동하여 생산되기 때문에 과육이 단단하여 씹는 맛이 좋고 단맛이 풍부하며 비타민 C의 함량이 높은 특성을 가지고 있다. 매년 3~5월에 맛볼 수 있는 대저 토마토는 일반 토마토에 비해 당도가 높고, 신맛과 짭짭한 맛이 나며 육질이 단단하다.
대저 토마토는 토질에 염분이 많고, 일조량이 많은 해안 지대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독특한 맛이 난다. 대저 토마토 재배 농가들은 40~50년 전에는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였지만, 10년 전부터는 농약을 쓰지 않는 친환경적 재배에 역점을 두고 있다. 낙동강 하구의 비옥한 토양에서 60년의 재배 역사와 최고의 재배 기술로 생산되어, 육질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으며 토마토 고유의 맛과 향이 뛰어나므로 일본으로 수출되어 국제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현황(관련 사업 포함)]
대저 토마토는 현재 ‘대저 토마토’와 ‘대저 짭짤이 토마토’로 상표가 등록되어 있다. 대저농업협동조합은 엄격한 품질 관리를 위해 산지 유통 센터에서 품질 관리팀, 토양 분석 센터 등을 운영하며 부산 대저 토마토의 재배부터 수확, 출하까지 종합적인 진단을 바탕으로 품질 관리를 하고 있다. 또한 대저 토마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토토’와 ‘토미’라는 캐릭터를 만들어 홍보에 널리 사용하고 있다. 2011년 250㏊에서 약 1만 t의 토마토가 생산되었다. 그리고 매년 4월에 대저농업협동조합에서 주관하고 대저토마토축제추진위원회에서 주최하여 강서 체육공원 광장에서 ‘대저 토마토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