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84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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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上谷-龍川里- |
영어의미역 | Sanggok Village[Yongcheon-ri] |
이칭/별칭 | 웃각단,상리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용천리 상곡 마을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차웅 |
[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용천리에 있는 자연 마을.
[명칭 유래]
옛 이름은 웃골이다. 용천리의 위쪽 산골짜기에 있다 하여 상곡(上谷)이라고도 하며, 용천리의 대리[큰마을] 위쪽에 있어 상리 또는 웃각단의 의미가 되기도 한다.
[형성 및 변천]
상곡 마을[용천리]의 형성 시기와 연원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으나, 대리 마을의 웃각단이라는 명칭에서 대리 마을보다 형성 시기가 늦은 것으로 추정한다. 상곡 마을에 대한 기록은 확인되는 바가 없고, 상곡 마을이 속한 용천리는 1895년(고종 32) 을미개혁으로 기장군 동면 용천동(龍川洞)이 되었다. 『경상남도 기장읍지』[1904]에는 기장군 동면 용천리(龍川里)였다가, 1914년 동래군 일광면 용천리가 되었다. 1973년 경상남도 양산군 일광면 용천리였다가, 1995년 3월 1일 부산광역시에 편입되면서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용천리 상곡 마을이 되어 현재에 이른다.
[자연 환경]
상곡 마을은 달음산의 남쪽 중턱에 있는 산촌이다. 일광면의 자연 마을 가운데 가장 고도가 높은 곳에 위치해 있다.
[현황]
달음산 정상부에 근접해 있고, 옛날 원효 대사(元曉大師)가 창건한 신라 시대 4대 사찰의 하나인 취정사(鷲井寺)[취정천의 시원이 되는 원효사 부근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근자에는 달음산 기슭 화전리와 원리 사이에 있었다는 설도 제기됨]가 있었다고 전한다. 인근에 원효사(元曉寺)를 비롯한 원효대(元曉臺), 대도사(大度寺), 지인사(智印寺), 약수사(藥修寺), 도선사(度詵寺) 등 사찰이 많다. 원효대 옆에는 김해 김씨(金海金氏) 삼현파(三賢派) 일신화수회(一慎花樹會)에서 건립한 일신재(一慎齋)라는 단청(丹靑) 재실이 있다.
마을은 일광천에서 달음산의 도선사로 올라가는 등산 코스에 있어 휴일이면 등산객이 많이 찾는다. 도로는 경사가 심하며 시멘트로 포장되어 있다. 마을의 원주민은 줄어들고 있으나, 최근 쾌적한 환경에 대한 수요 증가로 전원주택이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