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강서구 강동동에 있는 자연 마을.

[명칭 유래]

새로 형성된 마을이라서 ‘새 신(新)’ 자에 인근 상덕의 ‘덕(德)’ 자를 따서 신덕(新德) 마을로 불렀다. 땅이 비옥하여 생활이 풍족하다 하여 ‘남직이’로도 불렀다.

[형성 및 변천]

신덕 마을은 1930년대 낙동강 삼각주의 저습지가 개간되며 형성된 마을이라고 한다. 마을이 속한 지역은 경상남도 김해군 가락면에 속하였으며, 1945년 덕도초등학교가 설립되었다[이후 덕도산 자락으로 이전]. 1978년 부산직할시 북구에 편입되면서 가락동에서 분리되어 강동동이 되었으며, 1983년 북구 지역 일부가 부산직할시 강서출장소로 독립되었다. 1989년 강서출장소가 강서구로 승격되었다. 1995년 부산직할시가 부산광역시로 승격되면서 부산광역시 강서구 강동동 신덕 마을이 되어 현재에 이른다.

[자연 환경]

낙동강 삼각주를 구성하는 하중도에 자리하는데, 서쪽으로는 서낙동강이 흐르고, 동쪽으로는 평강천이 흐른다. 마을은 동쪽 평강천 강변에 자리한다.

[현황]

신덕 마을은 강동동 1487번지 일대에 자리한다. 마을 주민은 대부분 벼농사에 종사하며, 평강천 변을 따라 화훼 등 상품 작물도 재배하고 있다. 동쪽의 평강천에 동서교가 놓여 대저 1동의 평강 하리 마을과 연결된다. 또한 평강천 변에는 하수 종말 처리장이 있고, 마을 내에 마을 회관이 있다. 관광 시설로는 강서해수랜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