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8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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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上德- |
영어의미역 | Sangdeok Village |
이칭/별칭 | 보두막,풍요곡,해통곡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부산광역시 강서구 강동동 9통 상덕 마을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배갑철 |
[정의]
부산광역시 강서구 강동동에 있는 자연 마을.
[명칭 유래]
덕도의 위쪽에 자리해서 상덕이라 이름 붙인 것으로 보인다. 옛 이름으로 보두막, 풍요곡, 해통곡이 전해지지만 유래는 알 수 없다.
[형성 및 변천]
상덕 마을에는 상덕리 패총이 있어 오랜 거주 역사를 알 수 있다. 『경상도속찬지리지(慶尙道續撰地理誌)』[1469]에 덕도(德島)에는 전답과 민가가 없다고 기록하고 있어 그 지명을 확인할 수 있다. 마을의 형성 시기는 명확히 알 수 없으나, 덕도산에 고려 첨의평리를 지낸 김원형과 판사를 지낸 김방리의 묘가 있으며, 덕도산 북쪽 기슭에 자리한 지리적 특성 때문에 일찍부터 마을이 형성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마을은 조선 후기 김해군 덕도면이었다가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가락면에 편입되었다. 1978년 부산직할시 북구에 편입되면서 가락동에서 분리되어 강동동이 되었으며, 1983년 북구 지역 일부가 부산직할시 강서출장소로 독립되었다. 1989년 강서출장소가 김해군 가락면과 농산면, 의창군 천가면을 편입하여 강서구로 승격되었고, 1995년 부산직할시가 부산광역시로 승격되면서 부산광역시 강서구 강동동 상덕 마을이 되어 현재에 이른다.
[자연 환경]
상덕 마을은 낙동강 삼각주를 구성하는 하중도에 자리하는데, 서쪽으로는 서낙동강이 흐르고, 동쪽으로는 평강천이 흐른다. 옛날에는 덕도산을 중심으로 한 작은 섬[덕도]이었다고 한다. 마을은 덕도산의 남쪽 기슭을 따라 자리해 강을 바라보고, 주변은 모두 평지이다.
[현황]
상덕 마을은 강동동 9통 지역으로, 마을에는 덕계 마을과 맞물려 있는 덕도초등학교가 있고, 덕도산 자락에는 강동교회가 있다. 마을 남쪽으로 상덕로가 통과하며, 서낙동강 강변에는 강동교가 있어 죽림 삼거리와 연결된다. 마을 주민은 대부분 벼농사에 종사하며, 오이와 토마토, 대파 등 상품 작물도 함께 재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