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8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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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四巖- |
영어의미역 | Saam Village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부산광역시 강서구 화전동 화전 일반 산업 단지 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황규성 |
[정의]
부산광역시 강서구 화전동에 있었던 자연 마을.
[명칭 유래]
옛 이름은 니바우로 남쪽 해안에 큰 바위 네 개[선바우·탕건 바우·입바우·등잔 바우]가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이를 한자화하며 사암(四巖)이라고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사암 마을의 정확한 형성 시기는 알 수 없지만, 400여 년 전쯤 밀양 박씨(密陽朴氏), 김해 김씨(金海金氏), 남원 양씨(南原梁氏)가 들어와 형성된 마을로 전한다. 조선 후기에는 김해군 녹산면 화전리에 속하였다. 1914년 태야면을 병합한 녹산면에 속하였고, 1989년 부산직할시에 편입되며 강서구가 되었다. 1995년 부산직할시가 부산광역시로 승격되면서 부산광역시 강서구 화전동 사암 마을이 되었다. 2008년 화전 일반 산업 단지가 조성되며 마을이 부지에 포함되어 철거되었고, 2010년경 산업 단지 입구 쪽에 이주 단지가 조성되었다.
[자연 환경]
사암 마을은 서쪽에는 국수봉이 있고, 동쪽에는 서낙동강이 바다와 만나는 하구에 있던 갯가 마을이었다. 해안가를 따라 1950년대까지는 염전이 발달하였으며, 선바우·탕건 바우·입바우·등잔 바우가 있었으나 현재는 선바우와 등잔 바우만 남아 있다. 탕건 바우는 1959년 사라호 태풍 때 제방 복구 공사용으로 사용하여 없어졌고, 입바우는 1995년 녹산 국가 산업 단지 조성 때 없어지고 입바위 기념비만 남아 있다.
[현황]
사암 마을이 있던 자리는 화전 일반 산업 단지가 들어서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 마을 주민 일부는 산업 단지 입구의 이주 지역에 정착하였으며 일부는 흩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