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80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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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鳳下- |
영어의미역 | Bongha village |
이칭/별칭 | 양전(陽田) 마을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부산광역시 강서구 봉림동 봉하 마을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배치환 |
[정의]
부산광역시 강서구 봉림동에 있는 자연 마을.
[명칭 유래]
봉하(鳳下)는 봉림 마을 아래쪽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보인다. 오봉산 아래 양지쪽에 자리 잡았다 하여 양전(陽田) 마을이라고도 불렀다.
[형성 및 변천]
봉하 마을의 형성 시기는 명확히 알 수는 없지만, 1702년(숙종 28)에 세워진 ‘유덕옥 애민선정비(柳德玉愛民善政碑)’를 통해 1700년경 마을이 속한 죽도 서편에 사람들이 정착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오봉산 기슭을 제외하고는 이 지역도 갈대가 무성한 저습지여서 일찍부터 갈대로 만든 수제품이 유명하였다. 1934년 낙동강 제방과 녹산 수문 축조, 1953년 김해농지개량조합의 경지 정리 이후 농경지가 확대되어 마을 주민들의 소득이 높아졌다.
마을은 일제 강점기 이후 김해군 가락면에 속하였다. 1989년 부산직할시에 편입되어 가락면이 강서구 가락동[옛 가락면 지역으로 법정동인 죽림동·봉림동·식만동·죽동동을 관할]에 속하면서 봉림동 봉하 마을이 되었다. 1995년 부산직할시가 부산광역시로 승격하면서 부산광역시 강서구 봉림동 봉하 마을이 되어 현재에 이른다.
[자연 환경]
봉하 마을은 서낙동강 서쪽에 자리한 삼각주상의 오봉산 남서쪽 기슭에 자리하고 있다. 마을 남쪽은 본래 갈대가 우거진 저습지였으나 낙동강 제방과 녹산 수문 축조로 비옥한 농경지로 변하였다.
[현황]
봉하 마을은 행정동인 가락동 13통 지역으로 봉림 마을 서쪽, 대흥 마을 북쪽에 자리 잡고 있다. 마을 주민의 주업은 벼농사이고 시설 원예를 병행한다. 최근 마을 동쪽으로 가락 대로 확장 공사가 이루어지며 봉림 마을과 분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