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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단야학회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7040
한자 下端夜學會
영어의미역 Hadan Night School
분야 문화·교육/교육,정치·경제·사회/사회·복지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부산광역시 사하구 하단동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김형목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야학
설립자 하단청년회
설립 시기/일시 1920년 4월연표보기 - 설립
최초 설립지 하단야학회 - 부산광역시 사하구 하단동

[정의]

일제 강점기 부산광역시 사하구 하단동에 있던 대표적인 노동 야학.

[설립 목적]

1920년대 문화 계몽 운동이 확산되는 가운데 노동 야학은 우후죽순처럼 설립되는 분위기였다. 3·1 운동 당시 노동자들은 만세 시위운동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는 등 민족 해방 운동의 전위로 등장하였다. 노동자에 대한 인식 변화는 노동 야학 설립으로 귀결되었다. 이는 현실 인식을 심화시키는 등 노동 운동 진전을 초래하는 밑거름이었다. 노동자 권익 옹호와 상호 간 유대 강화를 위한 매개체가 바로 노동 야학이었으며,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하단야학회(下端夜學會)가 설립되었다.

[변천]

동래 하단청년회에서 1920년 4월 하단야학회를 설립하였다. 설립 당시 재적생은 80명이었으나 1928년 12월 말에는 53명으로 감소하였고, 교사는 3명이었다. 주요 원인은 1922년 설립된 학리노동야학회나 1928년 7월 설립된 대변노동야학회 운영과 무관하지 않다. 교사는 회장 장순각(張洵珏)을 비롯하여 3명으로 구성되었다. 폐교 시기는 알 수 없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노동자 문맹 퇴치가 주요한 목적인만큼 근대 교육 보급에 주력하였다. 초등 교육 과정을 참작하는 한편 국어[일본어-필자 주]·한글·한문·산술·습자·독서 등이 주요한 교과목이었다. 토론회와 학예회 개최 등을 통하여 노동자 상호 친목도 도모하였다.

[의의와 평가]

부문별 민족 해방 운동 진전은 지역적인 특성과 맞물려 노동 운동을 견인하여 나갔다. 노동자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 변화는 새로운 ‘노동자상’을 구현하려는 시도로 나타났다. 하단야학회는 이러한 변화를 수용하면서 부산 지역 노동자들에게 현실 인식을 심화시키는 밑거름이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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