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70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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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水晶靑年夜學會 |
영어의미역 | Sujeong Yeong Adult Night School |
분야 | 문화·교육/교육,역사/근현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동구 수정동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김형목 |
[정의]
일제 강점기 부산광역시 동구 수정동에 있었던 야학.
[개설]
3·1 운동 이후 개조론은 다양한 서구 사조 유입과 함께 풍미한 개념이었다. 개인·가정·사회 개조를 위한 기본적인 과제는 근대적인 지식에 대한 습득 여하에 달려 있었다. 대한 제국기 이래 다시 발흥한 교육열은 이러한 분위기와 맞물려 진행되었다. 수정청년야학회는 이러한 변화에 부응하기 위한 일환이었다.
[설립 목적]
문화 계몽 운동 일환으로 시작된 수정청년야학회는 학령 아동 구제와 근로 청소년 문맹 퇴치에 중점을 두었다. ‘아는 것이 힘, 배워야 산다’라는 구호는 당시 이러한 목적을 잘 보여준다. 시세 변화에 부응하여 새로운 민중 문화를 창출하는 에너지원은 여기에서 찾았다.
[변천]
수정청년야학회는 1920년 4월 1일 김정수(金定守)가 설립하였다. 설립 당시 생도 수는 200명으로 상당한 호응을 받았다. 1928년 12월 말 현재는 150명으로 약간 감소하였다. 교사 4명은 명예 교사로서 활동하였다. 폐교 시기는 알 수 없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초등 교육과 사회 교육을 병행하는 등 교육 활동에 치중하였다. 학예회나 운동회 개최 등을 통하여 주민과 유대도 도모하였다. 지역민의 적극적인 참여는 교육 내실화에 크게 이바지하는 요인이었다. 김정수는 운영비 대부분을 조달하는 등 학교장으로서 역할에 충실하였다.
[의의와 평가]
1922년 4월 설립된 수정강습회와 더불어 부산 지역 무산 아동·학령 아동 구제와 더불어 문맹 퇴치 중심 기관으로 발전을 거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