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수정강습회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7032
한자 水晶講習會
영어의미역 Sujeong Class
분야 문화·교육/교육,역사/근현대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부산광역시 동구 수정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강대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초등 교육 기관
설립자 장양옥
설립 시기/일시 1922년 4월 1일연표보기 - 설립
최초 설립지 수정강습회 - 부산광역시 동구 수정동[부산부 수정정]

[정의]

일제 강점기 부산광역시 동구 수정동에 있었던 사설 교육 단체.

[개설]

일제 강점기 강습회는 각종 지식을 전달하기 위한 일반화된 방법이었다. 당시에는 교육을 비롯하여 과학, 기술 등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강습회 활동이 전개되었다. 이러한 강습회는 총독부에서 실시하기도 하였고 민간단체에서 진행하기도 하였다. 단순한 정보 전달의 기능 이외에도 한글 강습회나 국사 강습회 등을 통해 민족의식을 고취시키는 역할을 하였다.

[설립 목적]

현재 수정강습회에 대한 자세한 사료가 전해지지 않아 정확한 설립 목적을 알기는 어렵다. 그러나 1929년 1월 4일자 『동아 일보』 기사에 지방 교육 기관 중 하나로 소개되는 점을 볼 때, 이 지역의 초등 사설 교육 기관으로서 설립되었음을 알 수 있다.

[변천]

1922년 4월 1일 설립되었다. 1929년 신문 기사에 수백 명의 생도와 2명의 교원이 있다는 것을 보아 추후에도 존속되었을 것으로 추측되나 폐지된 시점은 알 수 없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역시 자세한 사료가 없어 알 수가 없다. 그러나 1933년 『동아 일보』 기사에 수정정(水晶町)[현 부산광역시 동구 수정동]에 보통학교가 없어 곤란을 겪고 있다는 기사와 함께 설립자 장양옥이 보교설치기성회 위원으로 추대되었다는 기사를 볼 때 수정강습회는 보통학교를 가지 못한 불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교육하였음을 알 수 있다.

[의의와 평가]

일제 강점기 일본은 재조선 일본인의 교육을 위하여 학교 조합을 설립하여 교육 기관의 재정적 안정을 꾀하였다. 이에 반해 조선인 교육비는 조선인들에게 전가하고 공립 교육 과정 역시 일본 제국주의 사상을 조선인들에게 주입시키는 교과 과정을 채택하였다. 이러한 시기에 장양옥이라는 지역 유지에 의해 수정강습회를 비롯하여 주민들의 자체적 요구로 보통학교 설립을 위한 기성회가 발족되었던 점은 부산의 중심부가 아닌 변두리 지역에서도 민족 자본에 의한 교육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었음을 알려준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