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68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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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釜山大觀 |
영어의미역 | Outline of Busan |
분야 | 지리/인문 지리,문화·교육/언론·출판,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단행본 |
지역 | 부산광역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김승 |
[정의]
근대 가와지마 키시케[川島嬉彙]가 저술하고 부산출판협회에서 간행한 부산 소개 책자.
[편찬/간행 경위]
1921년 『조선 시보(朝鮮時報)』의 대주주와 사장을 지냈으며 1923년과 1926년 부산부협의회(釜山府協議會) 의원으로 활동한 가와지마 키시케가 오랜 준비 끝에 부산의 발전상을 담은 『부산 대관(釜山大觀)』을 1926년 부산항 개항 50주년을 맞이하여 편찬하였다.
[서지적 상황]
국전 8절 크기에 330쪽 분량의 책자이다. 1935년 내용을 보완하여 『신 부산 대관(新釜山大觀)』이라는 제목의 책자로 간행되었다.
[구성/내용]
『부산 대관』의 내용은 개항 전후 부산의 모습, 개항 이후 관공서 및 공공 기관의 변천, 학교, 부산부(釜山府)의 여러 시설, 금융 기관, 각 회사와 경제인들의 활동 상황 등의 순서로 되어 있다. 서술 형식은 해당 항목에 대해서 사진을 먼저 수록하고 그 다음 쪽에 각 해당 사항에 대한 설명을 미농지(美濃紙)에 기술하였다.
[의의와 평가]
일제 강점기 부산을 소개하는 자료와 책들은 많지만 정작 사진과 엽서의 형태로 개항 이후 부산의 근대 변화상을 보여 주는 자료들은 많지 않은 편이다. 『부산 대관』은 방대한 사진 자료들과 각 항목에 대한 세부적인 설명들이 들어 있어 글을 통한 당시의 사회상뿐만 아니라 시각적으로 개항 이후 1920년대 중반까지 부산의 도시 변화상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자료적 가치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