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68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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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釜山略史 |
영어의미역 | A Brief History of Busan |
분야 | 지리/인문 지리,문화·교육/언론·출판 |
유형 | 문헌/단행본 |
지역 | 부산광역시 연제구 중앙대로 1001[연산동 1000]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표용수 |
[정의]
부산시사편찬위원회에서 부산의 역사를 시대별로 간략하게 정리하여 발행한 책.
[편찬/간행 경위]
1963년 부산시가 정부 직할시로 승격함에 따라 향토사의 바른 이해와 앞으로의 발전에 거울이 될 수 있도록 정사(正史) 편찬에 앞서 부산 역사를 개관할 수 있는 약사(略史) 편찬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1965년 4월 20일 『부산 약사(釜山略史)』 초판이 발행되었으며, 1968년 3월 20일 재판이 발행되었다.
[서지학적 사항]
부산광역시 시정정보자료실과 시사편찬실에 소장되어 있다.
[형태]
책은 국판이며 총 383쪽으로 크기는 가로 14.5㎝, 세로 20㎝이다.
[구성/내용]
『부산 약사』는 총 3편 7장 33절로 구성되어 있다. 제1편은 개항 이전의 부산의 역사를 다루며, 선사 시대부터 고려 시대를 거쳐 조선 시대에 이르기까지 부산의 행정 및 국방, 대일 외교 및 무역 등을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특히 부산 왜관 설치와 변천, 부산 거류 왜인과 어로 왜인, 임진왜란·정유재란과 부산에서의 항전, 왜란 후 국교 재개와 정유 약조의 성립 등이 주된 내용이다.
제2편 개항 이후의 부산에 관한 내용은 크게 개항기와 일제 강점기로 나눌 수 있다. 개항기에 관한 내용은 부산 개항 전후의 국내외 정세, 동래감리서 시대 부산의 외교 관서, 조계와 조차지, 개항 후 부산 지역의 공공시설과 통상 무역, 개항 후 부산 어민의 동태, 부산 일본 이사청(日本理事廳) 등을 다룬다. 일제 강점기는 부산부의 행정, 도시·항만 시설, 무역과 통상, 교육, 항일 운동을 다룬다. 제3편 해방 후의 부산에서는 해방과 부산, 임시 수도 하의 부산, 정부 수복 후의 부산, 정부 직할시로의 승격 경위, 항만 행정상으로 본 부산, 직할시의 행정 현황을 소개한다. 부록으로 참고 문헌 일람이 수록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부산 약사』는 비록 개설적인 약사이지만, 부산시에서 최초로 편찬한 부산시에 관한 역사서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