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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6516
한자 朝鮮通信使祝祭
영어의미역 Festival for Joseon Dynasty Diplomatic Missionaries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행사/행사
지역 부산광역시 중구 광복동|동구 자성로 99[범일동 590-5]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정훈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행사시기/일시 매년 5~10월
전화 051-531-0858
시작 시기/일시 2002년연표보기 - 조선 통신사 행렬 재현
행사 장소 광복로 - 부산광역시 중구 광복동지도보기
행사 장소 자성대 공원 -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 590-5지도보기
주관 단체 부산문화재단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센텀동로 41[우동 1475] 4층지도보기
주관 단체 부산광역시 자치 단체 - 부산광역시

[정의]

조선 통신사의 선린 외교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부산광역시의 국제 문화 교류 사업.

[개설]

조선 통신사는 1607년부터 1811년까지 12회에 걸쳐 조선 국왕이 일본에 파견한 사절단을 가리키며, 파견의 중요한 목적은 당시 조선과 일본의 선린 관계를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데 있었다. 따라서 조선 통신사는 일본으로 가서 조선 국왕의 국서와 예물을 교환하는 외교 사절의 임무 외에 시화, 춤, 의학 등 각종 문물을 활발하게 교류하는 기능을 담당하였다. 오늘날 조선 통신사 축제는 당시 조선 통신사의 문화 교류 사절의 면모를 되살려 한국·일본 간의 교류를 심화하고 확대하며 우호를 증진시키기 위하여 기획된 사업이다.

[연원 및 개최 경위]

오늘날 조선 통신사 축제는 1980년 쓰시마 섬[對馬島]의 아리랑 축제에서부터 시작된 조선 통신사 행렬 재현에 기원을 두고 있다. 쓰시마 섬에서 행렬 재현을 담당하였던 아리랑 축제 팀이 2001년 부산 바다 축제 해변 퍼레이드에 참가하여 조선 통신사 행렬을 재현한 것이 조선 통신사 축제의 시초이다.

이듬해 2002년 한국·일본 두 나라가 월드컵 축구 경기 대회를 공동 개최한 때에 맞추어 조선통신사행렬재현위원회가 발족하여 다시 행렬 재현 행사가 열린 뒤, 2003년부터 본격적으로 개최되어 지금까지 매년 한국과 일본의 주요 도시와 연계하여 수개월간 진행되고 있다. 그 가운데 부산은 조선 통신사가 조선에서 일본으로 가는 출발지이자 한일 문화 교류의 창구라는 역사적·지리적 의미를 지니고 있어 축제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행사 내용]

조선 통신사 축제는 크게 행렬 재현, 한국·일본 문화 교류 이벤트, 학술 심포지엄으로 구성되며 크고 작은 행사들이 한국과 일본의 각 지역에서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다. 서울에서는 삼사(三使) 임명식이 창경궁에서 거행되며, 그 외 조선 통신사의 주요 노정이었던 충주, 안동, 경주, 밀양, 부산 등에서는 조선 통신사 행렬 재현 행사가 열린다. 조선 통신사가 거쳐 갔던 일본의 쓰시마 섬, 우시마 섬[牛島], 시모노세키[下關] 등지에서도 행렬 재현 행사를 비롯한 각종 문화 교류 행사가 개최된다.

부산에서의 조선 통신사 축제는 대체로 5월에 개최되며 조선 통신사 행렬 재현 외에도 영가대 해신제, 조선 통신사의 밤, 전별연[餞別宴], 조선 통신사 한·일 학술 심포지엄 등 다채로운 학술 문화 행사가 진행된다.

[현황]

조선 통신사 축제는 10년이 지나는 동안 규모가 확대면서 부산의 대표적인 역사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였다. 그동안 행사를 주관하던 조선통신사문화사업회가 2010년 부산문화재단과 통합하면서 현재는 부산문화재단에서 축제를 주관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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