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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동의 원효 대사 표시돌」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6280
한자 溫泉洞-元曉大師標示-
영어의미역 Stone Marks for Great Master Wonhyo in Oncheon-dong
이칭/별칭 「원효 대사 표시돌」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곽지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설화|흔적담
주요등장인물 강태호[칠성암 주지]|원효 대사|경봉 스님
모티프유형 땅속에 묻어 둔 증거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1993년 - 강태호 주지[남, 79]
수록|간행 시기/일시 1993년 12월 30일 - 부산광역시 동래구 발행, 『동래 향토지』에 「원효 대사 표시돌」이라는 제목으로 수록
관련 지명 칠성암 -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 산 132-3
채록지 칠성암 -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 칠성암

[정의]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에서 원효 대사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채록/수집 상황]

1993년 부산광역시 동래구에서 발행한 『동래 향토지』에 「원효 대사 표시돌」이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이는 1993년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에 있는 칠성암으로 현지 조사를 나가 주지 강태호[남, 79]로부터 채록한 것이다.

[내용]

강태호 스님이 1950년 대 초에 칠성암으로 와서 불경을 공부하던 때였다. 밤에 꿈을 꾸었는데 원효 대사가 나타나 자신이 칠성암에 참선을 하러 왔는데, 참선을 마치고 떠나면서 돌에 왔다 갔다는 표시를 새겨 사찰 앞의 화단에 묻어 두었다고 하였다. 스님이 다음날 아침에 화단을 파 보았는데 그곳에 정말로 “◯[원효라고 할 때 ‘원’을 표시한 것]”가 새겨진 돌이 있었다. 스님은 당시의 고승이셨던 경봉 스님[통도사 스님]께 표시 돌을 확인받았고, 원효 대사의 사상을 알리기 위해 이 돌을 사찰 입구에 세워 두었다고 한다.

[모티프 분석]

「온천동의 원효 대사 표시돌」의 주요 모티프는 ‘땅속에 묻어 둔 증거’이다. 「온천동의 원효 대사 표시돌」과 같이 땅에서 증거가 되는 물건을 찾는 것을 모티프로 하는 이야기는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있는데, 대표적 예로 『삼국유사(三國遺事)』의 「조신몽」을 들 수 있다. 「온천동의 원효 대사 표시돌」의 경우 증거물인 돌은 고승인 원효 대사가 칠성암을 찾았다는 증거가 된다. 한편, 강태호 주지는 이 일이 자신이 직접 경험한 이야기라고 구술하면서 전설의 진실성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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