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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녀직금형의 기장」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6272
한자 玉女織錦形-機張
영어의미역 Gijang is Shaped after Oknyeo Who Jade Girl Weaving Silk Fabric
이칭/별칭 「옥녀직금」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부산광역시 기장군
집필자 곽지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설화|지명 유래담
주요등장인물 옥녀
모티프유형 옥녀 직금형의 풍수|기장의 지명 유래
수록|간행 시기/일시 2001년 9월 30일 - 기장군지편찬위원회 간행, 『기장군지』 하권에 「옥녀직금」이라는 제목으로 수록
관련 지명 기장 - 부산광역시 기장군지도보기
관련 지명 차성 - 부산광역시 기장군
관련 지명 일광산, 만화동, 차릉 -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만화리
관련 지명 연화봉 -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연화리지도보기
관련 지명 털음산 -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신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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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지명 사라수 -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대라리
관련 지명 청강천 -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청강리
채록지 기장군 -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에서 기장이라는 지명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옥녀직금형의 기장」기장군의 형세가 베틀을 차려 놓은 것 같다고 하여 기장(機張)이라고 불렸다는 지명 유래담이다.

[채록/수집 상황]

2001년 기장군지편찬위원회에서 간행한 『기장군지』 하권에 「옥녀직금」이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채록자는 분명하지 않다.

[내용]

아주 오랜 옛날 하늘나라 옥황상제의 딸 옥녀(玉女)가 인간 세상을 내려다보았는데, 마치 베틀을 차려 놓은 것과 같은 곳을 보고 구름을 타고 그 곳으로 내려왔다. 옥녀가 사방을 둘러보니 높이 솟은 일광산(日光山)과 연화봉(蓮花峰), 베틀처럼 생긴 털음산[毛山]과 성산(筬山), 물레처럼 생긴 만화동(萬化洞) 앞에 용소골[龍沼洞]과 사라수[士羅洞], 장미수(長尾水)의 삼수가 합하여 청강천(淸江川)이 되어 흐르는 것이 바람을 재우고 물을 얻는 장풍득수(藏風得水)의 명당이었다.

그녀는 물레자리[車陵]에서 물레를 돌려 비단실을 만들고, 털음산을 베틀로 삼고, 백두산의 큰 바위로 베틀을 괴는 받침돌로 삼았다. 버드나무 언덕에서 날고 있는 황금새로 황금 북을 삼아 직금루(織錦樓)에서 비단을 짰는데, 인어가 이 소리를 듣고 베틀가를 불렀다고 한다. 그래서 후에 사람들이 이곳을 옥녀가 베틀[機]을 차려 놓고[張] 비단을 짠 곳이라고 하여 기장이라 불렀고, 기장을 부르는 다른 이름인 차성(車城)은 물레[紡車]에서 유래한 것이라고 한다.

[모티프 분석]

「옥녀직금형의 기장」의 주요 모티프는 ‘옥녀 직금형의 풍수’, ‘기장의 지명 유래’ 등이다. 풍수란 장풍득수를 줄여 부르는 말이다. 옥녀가 베틀에 앉아 비단을 짜는 모양의 땅인 옥녀직금형(玉女織錦形)은 예부터 명당으로 알려진 지형이다. 기장이란 베틀을 차려 놓은 것 같다고 하여 불린 이름이고, 기장을 일컫는 다른 이름인 차성은 물레에서 유래한 명칭이라고 한다. 「옥녀직금형의 기장」은 부산광역시 기장군의 지명의 유래를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이야기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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