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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강달강」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6173
영어의미역 Legendary Folk Tale: Algang Dalgang
이칭/별칭 「밤 한 톨 노래」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부산광역시 강서구 대항동
집필자 조수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요|부요|노동요
기능구분 가사 노동요|자장가
형식구분 독창
가창자/시연자 이소전[여, 78]
채록 시기/일시 1991년 7월 13일 - 김승찬·박경수·황경숙 등이 이소전[여, 78]으로부터 채록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02년 12월 10일 - 김승찬·박경수·황경숙 공저, 『부산 민요 집성』에 수록
채록지 대항 마을 - 부산광역시 강서구 대항동

[정의]

부산광역시 강서구 대항동 대항 마을에서 어린아이를 어르거나 잠재울 때 부르는 부녀요.

[개설]

「알강달강」은 어린아이를 잠재울 목적으로 아기를 안거나 업고서 가볍게 흔들거나 토닥이면서 불러 주는 가사 노동요이다. 이를 「밤 한 톨 노래」라고도 한다.

[채록/수집 상황]

2002년 김승찬·박경수·황경숙 등이 집필하고 세종출판사에서 발행한 『부산 민요 집성』의 309쪽에 수록되어 있다. 이는 공저자들이 1991년 7월 13일 부산광역시 강서구 대항동 대항 마을로 현지 조사를 나가 주민 이소전[여, 78]으로부터 채록한 것이다.

[구성 및 형식]

「알강달강」은 아이를 재우거나 우는 아이를 달래면서 부르는 노래로 독창으로 부른다. 밤 한 말을 쥐가 다 까먹어 버리고 한 톨이 남았는데 이것을 엄마와 아이가 나눠 먹는다는 것을 대구법으로 표현하고 있다.

[내용]

서울갔던 울오랍씨/ 밤 한말을 사왔더니/ 채독 안에 넣었더니/ 머리깎은 새앙쥐가/ 들랑날랑 다까먹고/ 한톨애만 남았으니/ 껍질은 벗기내고/ 본디기는 엄마 먹고/ 살키는 얼라 주고/ 추진 데는 엄마 눕고/ 모른 데는 애기 눕네.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아이를 재우거나 어르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아이를 어를 때에는 장난감을 흔들어 주기도 하고, 얼굴을 가렸다가 보여 주는 등 아이가 신기해할 만한 행동을 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보통 돌이 되기 전의 아이를 재울 때는 아이를 업거나, 잡아서 앞뒤로 흔들거나 좌우로 흔들면서 「알강달강」과 같은 자장가를 불러 주었다.

[현황]

자장가는 가장 많이 애창되는 민요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다른 노동요는 산업 사회가 되어 노동의 성격이 변하면서 전승이 거의 끊어지고 있지만 가사 노동요의 하나인 「알강달강」은 어린아이를 재우기 위한 방법으로 아직까지도 널리 전승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알강달강」은 전국적으로 고른 분포를 보이는 자장가의 하나이다. 부산광역시 강서구 대항동에서 전해 내려오는 「알강달강」에는 한 톨 남은 밤의 속은 아이를 주고, 마른자리에 아이를 눕히는 어머니의 모습을 그려 내어 아이를 사랑하는 어머니의 마음을 담았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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