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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학산 대밭골의 호투장」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5991
한자 上鶴山-虎鬪場
영어의미역 Tiger-fighting Cage in Daebat-gol in Sanghak Mountain
이칭/별칭 「대밭골 호투장」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부산광역시 북구 화명동
집필자 곽지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설화|전설
주요등장인물 주산신령[호랑이]|난달
모티프유형 산신령[호랑이]
수록|간행 시기/일시 1998년 2월 20일 - 『부산 북구 향토지』에 「대밭골 호투장」이라는 제목으로 수록
관련 지명 대밭골 - 부산광역시 북구 화명동
관련 지명 호투장 - 부산광역시 북구 화명동

[정의]

부산광역시 북구 화명동에서 대밭골의 호투장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상학산 대밭골의 호투장」은 대나무가 많이 자라서 ‘대밭골’이라 하고, 주산신령[호랑이]과 난달[떠돌이 호랑이]가 싸워서 호투장이라고 한다는 지명 유래담이다. 부산광역시 북구의 상학산은 산세가 학이 남쪽과 북쪽 봉우리를 따라 양 날개를 편 형상이라고 해서 쌍학산이라고도 한다. 상학산의 북쪽 끝 봉우리가 화산인데, 그 아래의 대밭골에는 호투장이라고 하는 빈터가 있다.

[채록/수집 상황]

1998년 북구향토지편찬위원회에서 발행한 『부산 북구 향토지』에 「대밭골 호투장」이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채록자와 채록 일시는 분명하지 않다.

[내용]

부산광역시 북구 화명동의 대밭골은 현재 한국전력공사 북부산 전력소 뒤편에 있는 골짜기인데, 예전부터 대나무가 많이 자라서 대밭골이라고 한다. 이 골짜기 옆에 빈터가 하나 있는데, 이를 호투장이라고 부른다. 옛날에는 이 산골에 주산신령[호랑이]이 있었다. 주산신령은 마을 사람들을 괴롭히지 않는데, 어쩌다가 다른 산에서 난달[떠돌이 호랑이]이 들어오면 꼭 호환이 생긴다. 그래서 난달이 들어오면 주산신령이 크게 울어서 산 아래 마을 사람들에게 경고를 하고 자신은 난달과 싸움을 벌였다고 한다. 그래서 주민들은 주산신령이 난달을 물리치길 바라면서 산신제를 지냈다고 한다. 화명동의 대밭골 호투장은 바로 주산신령이 난달과 싸웠던 곳이다.

[모티프 분석]

「상학산 대밭골의 호투장」의 주요 모티프는 ‘산신령[호랑이]’이다. 옛날 사람들은 호랑이를 신령으로 생각했다. 「상학산 대밭골의 호투장」은 산신령인 호랑이가 마을 사람들을 위해 난달과 싸웠다는 신이담으로, 화명동 주민들이 상학산의 호랑이를 산신령이라고 생각했다는 것을 알려 주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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