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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에 젖이 잘 나지 않을 때의 민간요법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5976
한자 -民間療法
영어의미역 Treatment of Producing More Breast Milt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부산광역시 금정구|기장군
집필자 황경숙

[정의]

부산 지역에서 젖이 잘 나오지 않을 때 민간에서 조치하는 방법.

[개설]

출산 후 산모의 젖이 잘 돌게 하는 처방은 흘러내리는 시냇물과 물이 잘 나오는 샘물을 이용하여 젖이 잘 나오라고 행하는 민간요법이다. 예를 들며, 산후(産後)에 젖이 잘 나지 않을 때는 젖을 짜서 굴뚝에 붓는 것과 같이 유사 연상 사고에서 나온 주술적 치료 방법이다

[내용]

부산광역시 금정구 두구동 조리 마을·죽전 마을에서는 세 갈래로 흘러내리는 시냇물을 병 두 개에 담은 후 병을 양쪽 앞으로 오게 하여 목에 걸고 내려와 그 물을 먹거나 골짜기의 물을 길어 와서 두 병에 나누어 담아 목에 걸었다가 “아이구 젖 많다.”라 외치며 양쪽 젖 위에 붓는다. 기장군에서는 이른 아침 물동이 두 개를 들고 맑은 샘에 가서 물을 떠와 “젖 판다.”라 외치면 며느리가 “젖 산다”라고 말하고 그 물을 제왕판에 얹어 놓고 삼신께 빈다. 한편, 금정구 금성동 산성 마을에서는 돼지 족발을 고아 산모가 먹는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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