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58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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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釜山民族美術人協會 |
영어의미역 | Busan Ethnic Art Association |
이칭/별칭 | 부산민미협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종세 |
[정의]
2000년 부산 지역에 창립된 민족 미술인 단체.
[설립 목적]
부산민족미술인협회는 민족 문화와 민족 미술의 발전을 지향하는 미술인들의 상호 연대와 공동 실천을 통하여 한국 예술 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민족 문화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변천]
2000년 5월 가마골미술인협의회를 부산민족미술인협회[약칭 부산민미협]로 개칭하여 창립하였다. 초대 회장으로는 서상환, 사무국장으로 배인석이 선임되었다. 창립 당시의 회원들은 김덕진, 김형대, 김진희, 김지숙, 노원희, 박경효, 박찬권, 서상환, 서아희, 설종보, 방정아, 배인석, 양호규, 오현숙, 이태우, 이정순, 이정자, 전미경, 정재학 등이었다. 이후 부산민족미술인협회의 정관을 새로이 제정하고, 회 체계 정립에 노력하였다. 한편으로 부산 민족 미술의 단일화를 위해 자진 해체한 동인 조직 ‘뚝’의 모든 회원을 합류시켰다. 상대적으로 젊은 ‘뚝’에서 가입한 회원은 김영아, 박재열, 윤경아, 정진연, 황종모, 김헌주, 김선경, 박명진, 심은주, 서운경, 최지은, 최혜은, 이경희였다. 새로운 회원들도 합류했는데, 송문익, 이정화, 배천순, 류정실, 백성흠, 정예원, 임영선, 손문상 등이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주요 사업은 창립 이후 매년 개최한 정기 전시회이다. 2000년 ‘민족-그 담론의 확장을 위하여’, 2001년 ‘통일-산점 투시 33장면’, 2002년 ‘변화(變化) & 불변(不變)전’, 2003년 ‘합(合)전’, 2004년 ‘희(喜)전’, 2005년 ‘재밌는 미술전’, 2006년 ‘일상의 억압과 소수자의 인권전’, 2007년 ‘거리의 기억전’, 2008년 ‘부산에서 본 겸재의 박연전’, 2009년 ‘우리는 일하고 싶다’, 2010년 ‘POST_WAR’를 개최하였다.
한편으로 기획전도 꾸준히 진행하였다. 2000년 ‘민주 공원 개관 1주년 기념: 부산의 삶과 정경’, ‘고(故) 양호규 회고전’, ‘요산 문학제 시화전’, ‘백화점 이야기’를 열고, 2001년 ‘제4회 영호남 교류전’을 개최하였다. 2003년에는 ‘no war 평화를 밝혀라!’, ‘민(民) & 역(域)전’, ‘반전, 평화전’, ‘다시 새김전’을 개최하였다.
2004년 ‘테이블 웨어 전-이음’을, 2005년 ‘비움-허전(虛展)’을, 2006년 ‘움직이는 공예-기성품+꼴 맛내기전’과 ‘도시와 골목전’을, 2007년 ‘골목길 그 미로 속 이야기’와 ‘코리아 통일 미술전’ 그리고 ‘대중과 함께 하는 공예 페어-나도 공예가’를, 2008년 ‘2008년 5월 18일-티베트를 생각한다’를 전시하였다. 이 외에도 2000년 원동석, 2001년 김윤수 초청 강연을 하였고, 2007년 한국 미술인 대회를 개최하였다. 그리고 후원 회원의 모집에 주력하면서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부산지부’와 협력하여 행정 기관에 대한 교섭력을 높여 국비와 시비로 ‘영호남전’과 정기전 등의 행사를 치렀다.
[현황]
부산민족미술인협회는 (사)민족미술인협회의 부산 지역 조직으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기존의 전시 사업과 기획 사업을 계속 진행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의 새로운 진로를 위해 암중모색 중에 있다.
[의의와 평가]
부산민족미술인협회는 10년 넘게 부산 지역 민족 미술계의 단일한 조직을 유지하며 예술적 실천을 해왔다. 최근 들어 다양한 개별 작가들의 전망을 수렴해내는 조직적 틀을 만들어내지 못하는 일정한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