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57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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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便所-民間療法 |
영어의미역 | Folk Remedy for Dropping down into the Bathroom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금정구|기장군 |
집필자 | 황경숙 |
[정의]
부산 지역에서 변소에 빠졌을 때 민간에서 조치하는 방법.
[개설]
변소에 빠졌을 때의 처방은 실수를 하여 똥통으로 떨어졌을 때에 액땜을 하기 위하여 빠진 이의 나이 수만큼 떡을 해서 먹는 민간요법이다.
[내용]
부산광역시 금정구 두구동 임석 마을·죽전 마을에서는 변소에 빠진 이의 나이대로 떡을 해 먹는데, 이때 3일 안에 떡을 해 먹거나 3일 동안 떡을 해 먹기도 한다. 금정구 금성동 산성 마을에서는 떡을 해서 이웃들과 나누어 먹는데, 이를 똥떡이라 한다. 만약 똥떡을 해 먹지 않으면 변소의 측신(廁神)이 노하여 재앙을 입게 된다고 여긴다. 한편 기장군 기장읍 신천리 신천 마을에서는 흰떡을 해서 변소에서 먹거나 변소에 빠진 이의 나이 수에 따라 숟가락으로 쌀을 퍼서 떡을 해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