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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5662
한자 盤松場
영어의미역 Bansong Market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터
지역 부산광역시 강서구 구랑동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변광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장터
소재지 부산광역시 강서구 구랑동

[정의]

부산광역시 강서구 구랑동 압곡 마을에 있던 조선 시대의 5일장.

[개설]

부산광역시 강서구 지역은 조선 시대의 행정상으로 김해부에 속하였다. 당시 김해부에는 6개의 장시가 있었으며, 그 중의 하나인 반송장은 매월 5일과 10일에 개설되었다. 명칭의 유래는 이곳에 옆으로 뻗친 소나무가 많았기 때문에 ‘반송(盤松)’이 되었다고 한다. 여러 물산 중에서도 특히 명지도 일대에서 생산된 소금과 해산물이 풍부하였고, 낙동강 수운을 통하여 내륙으로 많이 유통되었다.

[변천]

조선 시대 때 강서구 구랑동 압곡 마을에 많이 살았던 김해 허씨(金海許氏)가 장곡(長谷)에 묘를 쓰면서 아래쪽에 장터를 연 것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그 후 규모가 커지면서 김해부의 대표적인 5일장 중 하나가 되었으나, 일제 강점기에 없어졌다.

[위치]

반송장강서구 구랑동에서 송정동으로 넘어가는 장곡에 위치한다. 『경상도읍지(慶尙道邑誌)』에는 “조선 시대 김해부에서 남쪽으로 30리 거리인 토야면(土也面)에 있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현황]

현재 압곡 마을은 미음 산업 단지 조성 공사로 인해 주민들이 이주하면서 사라졌으며, 반송장 터는 미음 산업 단지 안에 수용되었다.

[의의와 평가]

강서구에 있던 조선 시대의 유일한 전통 장시로서 그 내력이 깊으며, 특히 낙동강을 중심으로 당시 동래부와 김해부 및 양산군 등 인접한 지역 내의 상품 유통 구조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대상이 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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