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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례리 분묘군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5553
한자 鳴禮里墳墓群
영어의미역 Joseon Dynasty Era Tombs of Myeongrye-ri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고분
지역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명례리 61-3|63|64-9
시대 조선/조선 전기
집필자 황대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분묘군
양식 움무덤|널무덤
발굴 조사 시기/일시 2010년 4월연표보기 - (재)울산문화재연구원이 시굴 조사를 실시함
발굴 조사 시기/일시 2010년 10월 18일~2011년 10월 17일연표보기 - (재)울산문화재연구원이 발굴 조사를 실시함
소재지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명례리 61-3
소재지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명례리 63
소재지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명례리 64-9

[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명례리에 있는 조선 시대의 분묘군.

[위치]

명례리 분묘군은 부산~울산 간 고속 국도와 국도 제14호선 사이에 위치한다. 장안사 입구 삼거리에서 울산 방향으로 1㎞ 정도 가다 보면 왼쪽에 도야 마을이 나오는데, 도야 마을에서 북서쪽으로 100m 떨어진 곳의 야트막한 구릉에 있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명례리 분묘군부산광역시청명례리 일원에 산업 단지 개발을 계획하면서 대상 부지에 대해 한국문물연구원에 지표 조사를 의뢰함에 따라 처음 확인되었다. 2010년 4월 (재)울산문화재연구원이 7개 지구에 대한 시굴 조사를 실시한 결과, 삼국 시대의 고분, 조선 시대의 분묘와 취락 유적을 확인하였다. 이에 따라 시굴 조사에서 확인된 유구와 지형을 바탕으로 11개 지구를 새로이 지정하여 (재)울산문화재연구원이 2010년 10월 18일부터 2011년 10월 17일까지 발굴 조사를 실시하였다. 발굴 조사 결과 조선 시대의 분묘가 확인된 곳은 5곳이며, 2곳은 10기 이상의 군집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조선 시대 분묘군이 확인된 구릉에서 조선 시대의 수혈 주거지와 수혈 등이 함께 확인되었다.

[형태]

평면 형태가 장방형이며, 주축 방향은 등고선과 직교하게 설치되었다. 주체부의 형태는 움무덤과 널무덤으로 구분된다. 움무덤은 널무덤보다 폭이 좁으며 내부에 별다른 시설은 확인되지 않는다. 널무덤은 관을 안치(安置)하고 묘광(墓壙)과 관 사이의 빈 공간을 주변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적갈색 점토를 이용하여 채워 넣었다. 널무덤 중에서는 편방(偏房)의 구조를 갖춘 분묘도 확인된다. 편방의 위치는 대부분 피장자의 왼쪽과 관이 놓인 위치에서 관의 상부에서 확인된다.

[출토 유물]

다양한 유물이 출토되었는데, 청동제로는 청동 유개합(靑銅有蓋盒), 청동 숟가락이 있으며, 철제로는 철제 가위, 관정, 동전 등이 있다. 장신구는 환옥(環玉), 유리 장식품이 있으며, 자기류는 귀얄 분청사기 대접, 접시 등이 있다.

[현황]

명례 일반 산업 단지 조성 부지 내에 있기 때문에 산업 단지가 조성되면 유적은 사라지고 말 것이다. 산업 단지에 포함되지 않는 인접 지역에서도 조선 시대 분묘군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

[의의와 평가]

출토 유물로 볼 때 중심 연대가 16세기로 추정된다. 분묘의 구조와 분묘에서 출토된 유물, 그리고 동일한 구릉에서 확인된 수혈 주거지, 수혈 등의 유구와 비교·검토하면 기장 지역의 조선 시대 묘제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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