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8411 |
---|---|
한자 | 島野- |
영어의미역 | Doya Village |
이칭/별칭 | 섬들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명례리 도야 마을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맹인섭 |
[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명례리에 있는 자연 마을.
[명칭 유래]
도야(島野) 마을의 옛 이름은 ‘섬들’이다. 마을 앞의 큰들 가운데 작은 숲이 있어 마치 들 가운데 섬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지명을 한자화하며 섬 도(島) 자와 들 야(野) 자를 써서 도야라고 불렀다.
[형성 및 변천]
도야 마을은 명례리를 이루는 3개 자연 마을 가운데 하나로, 기록에서 나타나는 지명은 아니다. 형성 시기는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5~6세기경의 도야동 고분군이 있어 오랜 거주 역사를 추정할 수 있다. 도야 마을이 속한 명례리는 기장현 상북면이었다가 1599년(선조 32)에 울산군 하이면이 되었으며, 1681년(숙종 7) 기장현 하북면이 되었다. 1895년(고종 32) 기장군 상북면 명례동이 되었고,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으로 동래군 장안면 명례리가 되었다. 1973년 7월 1일 경상남도 양산군 장안면 명례리가 되었으며, 1985년 10월 1일 장안면이 장안읍으로 승격되었다. 1995년 3월 1일 부산광역시에 편입되며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명례리 도야 마을이 되어 현재에 이른다.
[자연 환경]
도야 마을은 본동인 대명 마을을 중심으로 아랫마을로 불렸다. 서쪽으로 대명 마을, 남쪽으로 대룡 마을, 동쪽으로는 기장 대로가 있다. 북쪽에 명례 소류지가 있으며, 서남쪽에 명례 공동묘지와 한밭제[골], 삼밭골이라는 골짜기가 있다. 오리로 넘어가는 남쪽 고개는 사근 다리이며, 서쪽에는 마당멀리라 불리는 평평한 들이 있다. 들 가운데 큰 소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동쪽에는 독점골이 있다.
[현황]
도야 마을 북쪽에 반석 노인 건강 센터가 있으며, 마을 내에 도야 마을 회관과 안악 이씨(安岳李氏) 재실이 있으며, 서쪽의 마당멀리에는 도야동 고분군이 있다. 인근에 고리 원자력 발전소의 송전탑이 세워져 있다. 도야 당산은 서쪽 마당멀리의 소나무 동산 옆에 있는데, 매년 2차례 음력 정월 보름과 6월 15일 새벽 1시에 당산제를 지낸다. 주민의 주업은 농업과 소나 닭의 사육이 대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