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54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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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夜學 |
영어의미역 | Daegeon Night School |
분야 | 정치·경제·사회/사회·복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반송로 884[반송2동 290-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성홍 |
[정의]
1974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반송2동에 설립되었던 검정고시 야학.
[설립 목적]
대건야학은 1974년 6월 18일 인근 금사 공단의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과목을 가르치기 위해 반송성당 내에 설립되었다.
[변천]
첫 신입생을 맞은 뒤 당시 미국인 임덕[프란치스꼬] 신부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순조롭게 운영되었다. 1981년 이성희가 강학(講學)[야학의 교사] 대표를 맡으면서 생활야학으로 형태 변화를 꾀하면서, 부산지역야학연합회를 결성하기도 하였다. 1987년 6월 민주 항쟁 이후 강학들과 성당의 갈등이 깊어져 따로 공간을 마련하였다가, 결국 부산광역시 동래구 명장동으로 다른 야학의 공간을 빌려 쓰기도 하였다. 1999년 해체되었다. 해마다 졸업생 모임을 갖고 있는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검정고시 과목을 학습하는 것이 기본적인 활동이었다. 처음에 중등 과정 3년제로 시작하여 뒤에 고등부가 만들어지면서 검정고시 전 과목을 강의하였다. 학생 수가 많을 때는 200명에 달할 정도로 대규모로 운영되었으며 강학의 수도 많았다. 검정고시 야학의 성격이 그대로 유지되기는 했지만, 과외 활동으로 ‘사물놀이’패를 만들어 활동하기도 하면서 생활 야학의 성격이 다소 가미되어 운영되었다.
[의의와 평가]
대건야학은 검정고시 야학에 생활 야학의 성격이 가미된 야학의 실태를 보여주는 사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