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5398 |
---|---|
한자 | 痰-民間療法 |
영어의미역 | Treatment of Phlegm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금정구|강서구|기장군 |
집필자 | 황경숙 |
[정의]
부산 지역에서 담이 결릴 때 민간에서 조치하는 방법.
[개설]
담 치료는 몸의 분비액이 큰 열을 받아 제대로 순환하지 않아 뭉치고 아픈 증상을 없애기 위하여 행하는 민간요법이다.
[내용]
부산광역시 금정구 두구동 조리 마을에서는 담이 결릴 때 호박을 긁어 뜨겁게 만든 다음 그것을 환부에 붙이거나 호박을 삶아 먹는다. 금정구 금성동 산성 마을에서는 나이 어린 사람에게 빗자루로 아픈 부위를 때리게 한다. 강서구 가덕도동[가덕도]에서는 하눌타리를 탁주에 담가 두었다가 먹거나 뱀술을 먹으며, 찹쌀밥을 참기름에 넣어 비벼 먹은 후 비빈 밥을 담이 생긴 부위에 붙인다. 그리고 엉겅퀴를 삶은 물을 마시기도 한다. 기장군에서는 담이 결린 부위를 돌담에 대고 문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