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다대포 뱃소리」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5384
한자 多大浦-
영어의미역 Boatman's Song in Dadae-po
이칭/별칭 「뱃노래」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동
집필자 박경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요|노동요
기능구분 어업 노동요
형식구분 독창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74년 12월 28일 - 임동권 편, 『한국 민요집』 2권에 수록
채록지 다대포 - 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동지도보기

[정의]

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동에서 노를 저으며 부르는 노동요.

[개설]

「다대포 뱃소리」는 뱃사람들이 배를 타고 노를 저을 때에 기운을 돋우기 위하여 부르는 어업 노동요이다. 「다대포 뱃소리」는 다대포의 위치, 경관, 역사를 차례로 노래한 뱃노래이다. 특히 유식한 표현이 많이 들어간 점으로 보아 통상적으로 전승되던 노래가 아니라 근대에 어느 누가 창작한 노래를 부른 것이라 생각된다.

[채록/수집 상황]

1974년 임동권이 편찬하고 집문당에서 발행한 『한국 민요집』 2권의 128~129쪽에 수록되어 있다. 구체적인 채록 정보는 알 수 없다.

[구성 및 형식]

「다대포 뱃소리」는 노를 젓는 동작에 맞추어 혼자 독창으로 부르는데, 노래의 겉모습은 3마디씩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노래를 부를 때는 반복적으로 노를 젓는 동작에 맞추어 4마디로 반복적으로 부르는 노래였을 것이다. 특히 처음에는 다대포가 우리나라의 남쪽 관문에 위치하고 있는 지정학적 조건을 말하고, 다음에 다대포의 좋은 경치, 마지막으로 다대포가 오랜 역사를 가진 터전이라며 자랑하고 있다.

[내용]

무궁화 고운동산/ 남쪽 관문에/ 산높고 물맑은/ 금수에 강산/ 돌돌네 푸른이끼/ 굳은 성터에/ 옛역사 말하는/ 다대포로다.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다대포 주변은 예부터 배를 타고 멸치 등 고기를 많이 잡았다. 배를 타고 나가 고기를 잡고 다대포를 향해 돌아오는 동안 노를 저으며 「다대포 뱃소리」를 불렀을 것으로 짐작된다.

[현황]

오늘날 다대포에는 과거 멸치를 잡으면서 불렀던 「다대포 후리 소리」[부산광역시 지정 무형 문화재 제7호]가 전승되고 있기는 하나, 「다대포 뱃소리」는 전승이 끊어져 기록으로만 남아 있는 실정이다.

[의의와 평가]

「다대포 뱃소리」는 오늘날 들을 수 없는 노래이다. 근대에 형성된 노래로 추정되는데 다대포의 위치, 경관, 역사를 읊고 있는 노래로 지역성이 두드러진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