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53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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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菉山-先達- |
영어의미역 | Seondal Rock in Noksan |
이칭/별칭 | 「선달바위 전설」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부산광역시 강서구 녹산동 |
집필자 | 김현주 |
[정의]
부산광역시 강서구 녹산동 본동 마을에서 선달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녹산의 선달바위」는 어느 장사가 항상 누워 있는 바위를 세우고, 남은 술을 부어 버린 곳에 지금도 허연 표기가 남아 있다는 암석 유래담이다.
[채록/수집 상황]
1992년 부산대학교 부설 한국문화연구소에서 발행한 『녹산 문화 유적 학술 조사 보고서』에 「선달바위 전설」이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이는 1992년 1월 3일 부산광역시 강서구 녹산동 본동 마을로 현지 조사를 나가 주민 최필금[여, 66]으로부터 채록한 것이다.
[내용]
옛날에 녹산에 선달바위라는 바위가 있었다. 한 장사가 선달바위가 누워 있는 모습을 보고 “왜 바위를 안 일으키고 저렇게 해 놓았을까?”라고 하며 바위를 들어 세워 놓고 술을 한 말 가져와서 실컷 마시고 남은 것을 바위 옆에다가 부었다. 그 후, 선달바위는 그 자리에 서 있게 되었으며, 바위 옆에는 술을 부은 허연 표시가 남았다고 한다.
[모티프 분석]
「녹산의 선달바위」의 주요 모티프는 ‘암석 유래’이다. 암석 유래담 유형의 전설은 일반적으로 바위가 생겨난 유래와 그 모양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 주고 있다. 강서구 녹산동에서 전승되는 「녹산의 선달바위」 이야기는 바위가 우뚝 서 있고, 바위에 허연 부분이 있는 것을 한 장사가 선달바위를 세워 놓고 바위 옆에 술을 부어 허옇게 되었다고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