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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패 낙동강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5213
한자 -牌洛東江
영어음역 Grimpae Nakdonggang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정치·경제·사회/사회·복지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부산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종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사회 미술 운동 동인
설립자 구자상 등 10명
설립 시기/일시 1987년 9월 26일연표보기 - 창립전 개최
해체 시기/일시 1988년 8월연표보기 - 해체
이전 시기/일시 1988년 5월 - 사무실 개실
최초 설립지 백색 화랑 - 부산광역시 중구 남포동
주소 변경 이력 부산 데파트 - 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동지도보기

[정의]

1987년 부산 지역에서 창립된 최초의 사회 미술 운동 동인 그룹.

[설립 목적]

그림패 낙동강은 지역 운동에 기반을 둔 민족 민중 미술을 수립하고자 설립하였다.

[변천]

그림패 낙동강이라는 단체가 설립되기 전인 1986년부터 실질적인 단체 활동을 시작하였다. 1987년 봄부터 단체 설립을 위한 논의를 시작하여 9월 26일 창립전으로 설립을 공식화하였다. 창립 회원은 구자상, 곽영화, 김상화, 권산, 황의완, 김황수, 정재명, 이상적, 김을중, 허창수 등이었다. 부산미술운동연구소로 개편된 뒤, 동인적 성격의 ‘그림패 낙동강’ 과 노동 현장 미술 활동을 하는 ‘일 그림패’로 양분화 된 협동체로 나뉘어져 활동을 이어 갔다. 1988년 8월 그림패 낙동강에서 생활 문화 공간 ‘꽃다림’이 분리되었다. 이 무렵 ‘부산미술운동연구소’로 조직을 개편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활동의 양상은 현장 미술·선전 미술·전시 미술 등 혼재된 다양한 미술 활동과, 선전·선동 가두 활동 등 미술 외적인 활동으로 나타났다. 단체로 설립되기 이전인 1986년에 부산 최초의 조직적 창작물인 ‘한국 민중 100년사’전을 열었고, 이석규 열사의 장례용 걸개그림과 영정을 제작하는 등 선행 미술 활동을 하였다. 창립전으로 ‘낙동강 창립전’을 백색 화랑에서 개최하였다. 1988년에는 대학 미술패 강화를 위해 민족미술학교를 개최하고 자료집을 발간하였다.

부산과 경상남도의 진보적 미술가를 아우르기 위해 부산 가톨릭 센터에서 ‘내 땅이 죽어간다-반공해전’을 열었다. 1988년 5월 부산직할시 중구에 사무실을 개소하였다. 1987년 12월의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민주헌법쟁취국민운동 부산본부에 회원을 파견하여 제반 선전물 작업을 수행하였고, 선거 운동 시기에는 공정 선거 감시 활동을 하였다. 이듬해인 1988년에는 울산의 김진국 후보와 부산의 노무현(盧武鉉) 후보가 출마한 국회 의원 선거에서 후보들의 선전물을 담당하기도 하는 등 정치 현실에 간접적으로나마 참여하기도 하였다.

[의의와 평가]

그림패 낙동강은 미술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인식이 뚜렷한 미술가들의 자발적 모임으로 양심에 따른 행동을 하였고, 뒤이은 민족 민중 미술 운동의 전개에 있어 사회 미술 운동의 진원지로서 역할을 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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