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51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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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龜浦陰井- |
영어의미역 | Gupo Chamsaem Spring in Eumjeong-gol Village |
이칭/별칭 | 「음정골 참샘이」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부산광역시 북구 구포동 |
집필자 | 곽지숙 |
[정의]
부산광역시 북구 구포동 음정골 마을에서 참샘이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구포 음정골의 참샘」은 효녀의 지극 정성에 감응한 신령이 알려 준 약수터[참샘이]의 물로 아버지의 병을 낫게 하였다는 효행담이다.
[채록/수집 상황]
1998년 2월 20일에 북구향토지편찬위원회에서 발행한 『부산 북구 향토지』에 「음정골 참샘이」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채록자와 일시는 분명하지 않다.
[내용]
부산광역시 북구 구포의 동쪽 산기슭에 있는 조그마한 골짜기 음정골에는 ‘참샘이’라는 약수터가 있다. 이 근처에 어떤 부녀가 살고 있었는데, 그 아버지가 몹쓸 피부병을 오래 앓아 그 병을 치료하느라 집안의 재산을 모두 탕진할 정도였다. 딸이 아버지를 지극 정성으로 간호했으나 별 차도를 보지 못했다. 그러던 어느 날 꿈에 신령이 나타나서 약수터를 알려 주었는데, 그 약수터 물로 아버지의 병을 낫게 할 수 있었다. 그 약수터가 바로 ‘참샘이’이다.
[모티프 분석]
「구포 음정골의 참샘」의 주요 모티프는 ‘효행’, ‘효감천(孝感泉)’ 등이다. 우리나라는 옛날부터 ‘효’를 중시했으므로 효자나 효녀에 관한 이야기가 많이 전승되고 있다. 「구포 음정골의 참샘」은 음정골 마을의 참샘이의 약수로 아버지의 피부병을 낫게 한 효녀의 이야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