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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해추방시민운동협의회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5153
한자 公害追放市民運動協議會
영어의미역 Antipollution Campaign Citizen Advisory Council
이칭/별칭 공추협
분야 정치·경제·사회/사회·복지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부산광역시 서구 부민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구자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환경 운동 단체
설립자 구자상 등
전화 051-465-0221
설립 시기/일시 1989년 1월 31일연표보기 - 창립
개칭 시기/일시 1993년 4월 13일연표보기 - 공해추방시민운동협의회에서 부산환경운동연합으로 개칭
최초 설립지 한국공해문제연구소 - 부산광역시 서구 부민동
현 소재지 대교 빌딩 3층 - 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동 5가 67지도보기

[정의]

1989년 부산 지역에 창립된 환경 운동 시민 단체.

[설립 목적]

공해추방시민운동협의회는 공해로 피해 받는 지역 주민의 활동을 지원하고 공해의 현장을 고발하는 실천적 환경 운동을 전개하기 위하여 1989년 1월 31일에 창립하였다. 창립에는 환경 운동가, 환경 문제 전문가, 종교계, 언론계, 인권 변호사를 비롯한 각계의 양심적인 시민 세력이 참여하였다.

[변천]

1989년 1월에 공해추방시민운동협의회가 창립하여 활동하다가 1993년 4월 13일 부산환경운동연합으로 개편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공해추방시민운동협의회의 주요 사업은 지역 주민의 공해 반대 운동 지원 활동, 공해 현장 조사·감시 활동, 시민 환경 강좌를 통한 교육 활동, 환경 정책을 제안하는 활동 등이다. 1970년대 이후 무분별하고 비민주적인 성장 위주 정책의 결과 1980년대 후반, 1990년대 초반에 전국 곳곳에서 삶의 기반을 위협하는 공해 문제가 분출하였다. 특히 공해를 양산하는 사양 산업을 집중적으로 이전받으면서 경제 성장의 토대를 구축해 왔던 부산·경상남도 지역은 일본의 공해 사양 산업이 아무런 규제 없이 진출하게 되어 지역 내 환경과 주민의 생존권을 크게 위협받게 되었다.

1987년 민주화의 진전과 함께 공해의 피해를 거부하는 지역 주민의 생존권 투쟁이 광범하게 일어나게 되었다.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반송동 산업 폐기물 처리장 반대 주민 운동을 비롯하여 남구 용호동 연탄 단지 반대 운동, 삼랑진 산업 폐기물 반대 운동, 김해 주촌 골프장 반대 주민 운동, 부산 남항의 인공 섬 매립 반대 운동, 고리 핵 발전소 지역 주민 생존권 투쟁, 울산 온산 공해병 사태, 낙동강 살리기 부산 시민운동 등은 대표적인 사례이다.

한편 공해추방시민운동협의회는 주민 운동의 현장에서 주민 지원 활동을 통해 시민 사회의 영역을 축적하는 활동을 전개하였다. 이와 병행하여 여성 공해 강좌, 어린이 환경 캠프 등 다양한 시민 환경 강좌를 통해 공해 반대 운동의 전문성을 높이고 환경 운동을 조직화하였다. 이런 과정에는 환경 공학, 환경 정책 분야 등에서 전문가를 참여시키기도 하였다. 재정 구조는 회원의 회비를 통한 시민 주체성에 상당한 비중을 두어, 자립적이고 완결적인 시민 사회의 형성을 도모하였다.

[의의와 평가]

공해추방시민운동협의회는 시민을 주체로 하는 환경 운동 단체로 설립되어 1980년대 후반 1990년대 초반 부산 지역에 빈번했던 공해 반대 주민 운동을 지원하면서 성장해 온 기구이다. 인간의 생존에 가장 기본적인 환경권적 권리를 실현할 수 있는 정부의 그 어떤 대책도 부재한 상태에서, 환경적 정의를 지역 사회의 중요한 삶의 가치로 끌어올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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