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50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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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姜大甲 |
영어음역 | Gang Daegap |
분야 | 정치·경제·사회/정치·행정,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인물(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현대/현대 |
집필자 | 박철규 |
[정의]
일제 강점기와 현대 부산 지역에서 활동한 사회 운동가.
[활동 사항]
강대갑(姜大甲)은 1930년 2월 김해공립농업학교 3학년 재학 중 만세 사건에 연루되어 1주일 동안 구류 처분을 받았다. 또 1932년 7월 4일 김해농민조합 간부로 활동하다 체포되어 옥고를 겪고, 1934년 3월 18일 석방되었다. 이외에도 일제 강점기 동안 조선공산협의회와 사회과학연구회 등에서 사회주의 운동에 헌신적으로 활동하였으며, 재건파 조선공산당 부산시당의 주요 인물이었다.
1945년 12월 조선노동조합전국평의회[약칭 전평] 결성 대회에 부산 지역 대의원[부산섬유노동조합]으로 참석하였다. 1946년 8월 11일 조선노동조합전국평의회 세계 노조 가입 부산 축하 대회에서 세계 노련에 보내는 메시지를 낭독하였다. 이날 행사장에서 발언한 내용 때문에 강대갑을 비롯한 김일립(金一粒), 김시엽(金時燁), 김무용, 윤형선 등이 1946년 9월 제7관구 경찰청에 검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