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40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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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慶尙南道道勢要覽 |
영어의미역 | Bulletin for Gyeongsangnam-do Administration |
분야 | 역사/근현대,정치·경제·사회/정치·행정,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단행본 |
지역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월드컵대로 462[초읍동 산51-1]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하지영 |
[정의]
1914년 경상남도에서 간행한 부산 및 경상남도 지역의 현황을 정리한 책.
[편찬/간행 경위]
1910년 국권 강탈 이후 조선총독부에서는 조선에서의 수탈을 위한 재원을 조사·정리하는 작업의 일환으로 매년 국세 조사와 지방 단위에서의 도세 조사, 부군(府郡) 단위에서의 부[군]세 조사를 실시했는데, 『경상남도 도세 요람(慶尙南道道勢要覽)』은 1910년대 초반 경상남도의 일반적인 정세를 조사하여 수록한 것이다.
[서지적 상황]
『경상남도 도세 요람』은 총 566쪽의 분량으로 일본어로 기록되어 있다. 현재 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구성/내용]
『경상남도 도세 요람』은 총 21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3장에는 경상남도에서의 수세(收稅)와 인력 수탈 등을 위해 가장 기본이 되는 토지, 기상, 인구에 관한 내용이 수록되어 있고, 4장에는 일제의 조선 지배 수단으로 가장 중요한 요소였던 교육이, 5장에는 경상남도 지역에서 발간된 신문과 잡지에 관한 내용이 각각 조사되어 있다. 이어 농업과 임업, 어업, 광업, 토목, 운수 및 무역, 은행 및 금융, 상업 및 공업 등 경상남도 지역의 산업별 실태와 물가, 저축, 재정 등 경제 상황 일반에 관한 내용을 수록하고 있다. 이 외에도 경상남도 지역에 소재한 사사(社寺)와 교회, 위생, 경찰, 자선 단체 등을 정리해 두었다. 당시 도청 소재지는 진주였지만 부산은 일본인에게는 중심이 되는 가장 발달한 도시로, 책자 전반에서 매우 비중 있게 소개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1910년대 초기 부산 및 경상남도 지역의 전반적인 실태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로, 식민지 초기 조선총독부 식민 정책의 방향을 확인하는 데에 유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