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4043 |
---|---|
한자 | 釜山金融組合 |
영어의미역 | Busan Cooperative Finance |
분야 | 역사/근현대,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이가연 |
[정의]
일제 강점기 부산 지역에 있었던 금융 조합.
[설립 목적]
부산금융조합은 조합원의 금융 여건을 완화하고 경제 발달을 기도한다는 목적 아래 설립되었다.
[변천]
부산금융조합에는 부산제1금융조합·부산제2금융조합·부산제3금융조합 및 부산서부금융조합 등 4개의 금융 조합이 있었다. 부산제1금융조합은 1919년 부산부 변천정(辨川町)[현 부산광역시 중구 광복동]에 설립되었으며, 부산제2금융조합은 1919년 부산부 좌천정(佐川町)[현 동구 좌천동]에 설립되었고, 부산제3금융조합은 1922년 3월 부산부 영선정(瀛仙町)[현 영도구 영선동]에, 부산서부금융조합은 1929년 10월 부산부 부평정(富平町)[현 중구 부평동]에 설립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부산제2금융조합은 1921년 당시에는 현재의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 좌천동, 수정동, 중구 영주동 및 초량동을 영업 구역으로 하고 있었다. 부산제1금융조합 구역은 부산제2금융조합 구역을 제외한 부산부 일원이었다. 이후 설립된 금융 조합은 부산제1금융조합에서 독립한 것으로 즉, 부산서부금융조합은 부산제1금융조합 서부출장소를 독립시킨 것이며, 부산제3금융조합은 영도 일대를 조합 구역으로 하여 개업한 것이다.
[현황]
부산제1금융조합은 1921년 당시 조합원은 일본인 1,157명·조선인 141명, 출자금 15만 8289엔, 적립금 1만 500엔이었다. 부산제2금융조합은 조합원이 일본인 383명, 조선인 370명, 출자금 8만 엔, 적립금 5,000엔의 성적을 보이고 있다.
[의의와 평가]
일제 강점기 부산 지역의 금융 조합의 현황을 파악할 수 있으며, 지역사 연구와 함께 일제의 경제 정책의 한 단면을 알 수 있는 자료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