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40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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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朝鮮瓦斯電機株式會社發達史 |
영어의미역 | A History of the Development of Joseon Wasa Electric Co., Ltd. |
분야 | 역사/근현대,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단행본 |
지역 | 부산광역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전성현 |
[정의]
1938년 부산에 있던 조선와사전기주식회사에서 간행한 회사 연혁사.
[편찬/간행 경위]
1910년 부산의 전기, 가스, 철도 사업을 목적으로 설립되어 영업망을 남부 조선 일대로 확장하던 조선와사전기주식회사는 1935년 조선전기사업조사회의 설치 이후 조선총독부의 전력 통제 강화 정책에 따라 1937년 해산하게 되었다. 남부 조선 일대의 5개 전기 회사[대흥전기, 남조선전기, 대전전기, 천안전기, 목포전기, 조선와사전기]가 합동하여 하나의 거대 회사를 설립하게 된 것이다. 이로 말미암아 조선와사전기주식회사는 그간의 영업 활동을 기록하여 남길 필요가 있었고, 이에 구라치 아키라[倉地哲]를 통해 1938년 『조선와사전기주식회사 발달사(朝鮮瓦斯電機株式會社發達史)』를 편찬케 하였다.
[형태]
1책으로 분량은 201쪽이며, 크기는 27㎝이다.
[구성/내용]
회사의 연혁사이기에 회사의 전현직 중역들의 면면은 물론이고 그간의 영업 상황을 알아볼 수 있는 사진과 영업 지도를 서두에 게재하고 있다. 본문에서는 조선와사전기주식회사의 사업을 대관하고, 이어서 창업으로부터 해산에 이르는 과정을 ‘본사의 창업’, ‘사업 약진과 본사 신축’, ‘사업의 개시’, ‘차질과 내홍의 시대’, ‘세계 대전의 타격과 사업 쇄신’, ‘전철과 동래 온천’, ‘전기 사업 부영 문제의 변천’, ‘경상남도 전력 통제와 본사의 약진’, ‘전철의 개선 확장’, ‘와사 사업의 경과’, ‘전선의 전기 통제와 본사’, ‘경상남도의 약진과 본사’, ‘공업 부산과 본사’, ‘본사의 자금 운용과 시설’, ‘인구 증가와 업적의 대비’, ‘본점 지점 및 역대 중역’, ‘주주의 분포와 사용인’, ‘공급 구역의 도읍과 명승’, ‘본사의 해산’, ‘조선에 빛나는 우리 회사의 사업’ 등의 각 장을 통해 서술하고 있다. 이어서 부록으로 중요한 사건에 대한 회고담, 본사 주요 연보, 사원 명부, 도표 및 통계를 삽입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부산의 도시화와 밀접히 관련 있는 전기, 가스, 철도 사업을 주관한 기업의 연혁사이기에 이를 통해 일제 강점기 부산의 도시 기반 시설의 상황을 상세히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