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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3801
한자 陵風莊
영어의미역 Neungpungjang
분야 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부산광역시 동구 좌천4동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배석만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별장
현 소재지 부산광역시 동구 좌천4동

[정의]

부산광역시 동구 좌천4동에 있던 일제 강점기 일본인 상인 오이케 츄스케의 별장.

[개설]

능풍장(陵風莊)은 일본인 실업가 오이케 츄스케[大池忠助]의 호화 별장으로, 1938년도에 발행된 『부산 안내도』에는 고관 공원(古館公園) 옆에 ‘오이케 별장[大池別莊]’이라고 표기되어 있다. 당시 부산 사람이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널리 알려져 ‘능풍장’이라는 이름이 지명을 대신하게 되었을 정도였다. 개항 이후 부산항 발전의 선구자로 일본인 사회에서 추앙받던 오이케 츄스케는 자신이 기부한 고관 공원에 1928년 본인의 동상을 세우기도 하였다. 현재 능풍장은 철거되고 없지만, 지금도 능풍장 별장이 있던 동구 좌천동 일대는 능풍장길, 능풍장1길, 능풍장2길 등으로 불리고 있다.

[위치]

능풍장부산광역시 동구 좌천4동 수정초등학교 동편 언덕에 위치하였다.

[변천]

능풍장은 일제 강점기에 부산에서 활동한 일본인 상인 오이케 츄스케의 별장으로 건립되었다. 1905년(고종 42) 경부선 개통으로 철거된 영가대(永嘉臺) 건물 일부를 오이케 츄스케능풍장 정원으로 옮겨 복원하였으나, 1966년 이후 도시화 과정에서 능풍장과 함께 영가대 일부 건물도 철거되었다.

[의의와 평가]

능풍장이 현재 보전되고 있다면 일제 강점기에 부산에서 경제 활동을 하여 거부가 된 일본인에 대한 역사적 평가, 식민지 수탈과 근대화의 문제 등 한국 근현대사의 주요한 쟁점과 관련한 자료로서 이용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건물이 철거되면서 남아 있는 사진 정도로만 모습을 봐야 하는 것은 아쉬운 점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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