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30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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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朴洙衡 |
영어음역 | Bak Suhyeong |
분야 | 문화·교육/언론·출판,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인물(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동 4가 36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하유식 |
[정의]
부산 지역에서 『부산 일보』를 창간한 언론인.
[활동 사항]
해방 후 일문지(日文紙)였던 『부산 일보(釜山日報)』 사원들은 자치적인 운영 위원회를 구성하여 1945년 9월 20일부터 제호를 『민주 중보(民主衆報)』로 바꾸고 신문 발행을 계속하였다. 1946년 9월 미군정청 적산 관리 당국이 민주중보사를 적산으로 불하하자, 박수형(朴洙衡)이 실업가 하원준과 함께 적산 관리권을 따내어 1946년 9월 10일 한국어 『부산 일보』를 창간하였다. 당시 박수형은 초대 사장 겸 편집인, 하원준은 출자자이자 발행인, 이강윤은 공장장 겸 인쇄인이었다. 이후 부산일보사는 1949년 9월 김지태(金智泰)가 인수하였고, 6·25 전쟁이 발발하여 부산이 임시 수도가 되면서 전국지로 발돋움하였다. 한편, 박수형은 해방 후 독립촉성국민회 동래지부 임원으로도 활동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