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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청동 불상(4)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2879
한자 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靑銅佛像-四-
영어의미역 Bronze Buddha Statue Collection of the Busan Metropolitan City Museum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불상
지역 부산광역시 남구 유엔평화로 63[대연동 948-1]
시대 고대/남북국 시대/통일 신라
집필자 조원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불상|청동 불상
재질 청동
크기 5.8㎝
소유자 부산광역시립박물관
관리자 부산광역시립박물관
현 소장처 부산광역시립박물관 - 부산광역시 남구 유엔평화로 63[대연4동 948-1]지도보기

[정의]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통일 신라 시대의 청동 여래 입상.

[개설]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청동 불상(4)(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靑銅佛像(四))은 처음 제작할 당시에는 청동제의 불상 위에 금을 도금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왜냐하면 청동 불상의 표면에 도금하는 일은 불상이 장엄해 보이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었겠지만, 그보다는 교리적인 배경이 더욱 중요하게 작용하였던 때문이다. 곧 부처가 갖춘 32길상(吉相) 가운데 금색상(金色相) 또는 장광상(丈光相) 등에 그 근거를 둔다.

[형태]

높이 5.8㎝의 매우 작은 불상으로, 신체에 비해 머리가 지나치게 크다. 머리카락의 형태는 소발(素髮)이며, 머리에 비해서 육계(肉髻)가 매우 크게 표현되었다. 양쪽의 눈매는 코를 제외한 얼굴 전면에 길게 표현되었으며, 굳게 다문 입에는 미소가 없다. 삼도는 표현하지 않았으며, 통견(通肩)의 옷 주름은 어깨부터 양팔을 지나 하체까지 이어지는 굵은 옷 주름을 제외하면 몸 중앙에는 간단한 선새김으로 단순하게 처리하였다. 수인(手印)은 시무외인(施無畏印)과 여원인(與願印)의 통인(通印)이다. 대좌는 육각형 기대(基臺) 위에 전체적으로 둥근 상·중·하대의 3단 대좌를 표현하였으며, 별다른 문양은 없다. 배면(背面)은 신체를 표현하지 않았으며 다만 광배를 꽂았던 것으로 보이는 꼭지가 남아 있다.

[의의와 평가]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청동 불상(4)은 신체나 대의의 옷 주름을 제대로 표현하기에는 지나치게 작아서 신체의 비례도 원만하지 못하고, 옷 주름의 조각도 세련된 맛이 없이 단순하다. 작은 체구에 신체를 도식적으로 표현한 것에서 통일 신라 하대 불상 조각의 특징이 드러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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