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27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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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綠釉千佛塼 |
영어의미역 | Bricks with the Designs of Thousand Buddhas, Collection of the Busan Metropolitan City Museum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유물(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남구 유엔평화로 63[대연동 948-1] |
시대 | 고대/남북국 시대/통일 신라 |
집필자 | 양은경 |
[정의]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통일 신라 시대의 녹유 천불전(綠釉千佛塼).
[개설]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녹유 천불전(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綠釉千佛塼)은 통일 신라 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전돌이며, 건축 부재로 사용되었다.
[형태]
크기는 높이가 26㎝, 너비가 14.5㎝이다. 전체적인 구도는 3단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각 단에 불상이 양각되어 있다. 가장 위쪽에는 불상 좌상 2존이 배치되어 있고, 중간과 가장 아래쪽에는 각각 3존이 있다. 모두 불상 뒤쪽에 광배가 있다. 손 모습은 오른손을 아래로 내린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을 하고 있다. 불상의 크기가 작고 보존 상태가 좋지 않기 때문에 불상이 착용한 옷의 형태에 대해서는 불명확하다. 전체적인 형태와 벽돌전이라는 특성상 통일 신라 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특징]
벽돌은 흙을 모형 틀에 넣은 이후 찍어 내었고, 자연 건조시키거나 가마에서 구웠다. 통일 신라 시대에 제작된 벽돌전의 문양으로는 연화문(蓮花紋), 보상화문(寶相華紋) 등의 식물문이 가장 많은 데 반해 이 벽돌은 불상 좌상, 즉 불교적인 내용이 표현되었다. 또한 부분적으로 녹색 유약이 발라 있는 것이 특징적이다.
[의의와 평가]
통일 신라 시대에 제작된 문양전(文樣塼) 중에서도 그 예가 많지 않은 불상 좌상을 표현한 전돌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