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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일동 당산제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2408
한자 凡一洞堂山祭
영어의미역 Religious Ritual for the Mountain Spirit in Beomil-dong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제
지역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 321
집필자 황경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간 신앙|동제
의례시기/일시 음력 1월 14일 자정
신당/신체 제당|위패|제석 할매도|산신도
중단 시기/일시 1965년 무렵 - 본래 자성대에 있던 제당이 철거되면서 제의 중단
재개 시기/일시 1970년 무렵연표보기 - 현 위치에 재건하면서 제의 재개
의례 장소 제당 -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 321지도보기

[정의]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에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개설]

범일동 당산제는 음력 1월 14일 자정 무렵에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 321번지에 있는 제당에서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며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또 당산제 이외에 용왕당에서 음력 매달 초3일에 용왕제를 지내고 있다.

[연원 및 변천]

당산제를 모시게 된 연유와 시기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진 바 없다. 다만 원래의 제당은 자성대(子城臺) 서북쪽에 있었으나 약 45년 전에 철거되자 그때부터 당산제를 지내지 않게 되었다. 40여 년 전에 현 위치에서 제당을 재건축한 후로 당산제를 다시 지내게 되었다고 한다.

[신당/신체의 형태]

제당은 범일동 자성대최영(崔瑩) 사당의 오른쪽에 위치해 있다. 제당은 슬래브 우진각 지붕 형태로 벽면은 블록을 쌓아 시멘트로 마감하였다. 제당의 왼쪽 칸에는 산령신과 제석신을 모시고 있으며, 오른쪽 칸은 용왕신을 모시고 있다. 산령신과 제석신을 모신 제당 안에는 ‘제석신위(帝釋神位)’, ‘산령신위(山靈神位)’라 쓴 위패와 제석 할매도, 산신도가 봉안되어 있다.

[절차]

예전에는 범일동 당산제를 주관하는 제주를 대를 잡아 선정하였으나, 근래에는 특정인으로 고정되어 있다. 당산제에 올리는 제물의 종류와 진설 방식은 일반 가정의 기제사와 대동소이하나, 돼지머리 하나와 돼지 족발 하나를 꼭 올린다. 당산제는 당산제[산령신제→ 제석신제]를 지낸 다음 산신제를 모시는 순으로 진행된다. 당산제의 제의 방식은 일반 가정의 기제사와 동일하다. 당산제를 지낸 다음에는 제주와 그 가족이 함께 음복한다. 당산제를 지낸 후에 달리 행하는 부대 행사는 없다.

[현황]

현재 범일동에는 당산 신을 모신 제당 외에 용왕당이나 산신당이 함께 위치해 있어 무속인의 기도처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현재 범일동 당산제에 소용되는 경비는 이들 제당에서 치성을 올리는 무속인이 추렴한 돈으로 ‘제만비’를 충당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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