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22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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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龍沼里遺物散布地 |
영어의미역 | Area of Artifacts in Yongso-ri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물 산포지 |
지역 |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용소리 56-1|56-2|56-3|56-4|57|58|59|산6|산7 |
시대 | 고대/삼국 시대,조선/조선 |
집필자 | 김영민 |
[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용소리에 있는 삼국 및 조선 시대의 유물 산포지.
[위치]
용소리 유물 산포지는 용소 마을 동쪽 야산으로, 65번 부산~울산 간 고속 국도 서쪽에 위치한다. 남쪽으로 5㎞ 떨어진 지점에 경남문화재연구원에서 발굴 조사한 삼국 시대의 마을 터와 청광리 유물 산포지가 있다. 또한 북서쪽으로는 3.7㎞ 떨어진 지점에 673년 원효 대사(元曉大師)가 창건한 장안사가 있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용소리 유물 산포지는 정식 발굴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유적의 자세한 내용은 알 수가 없다. 1995년과 1997년 부산대학교 박물관이 지표 조사를 실시하여 삼국 시대의 도질 토기와 조선 시대의 백자편을 채집하였다. 인접 지역에서도 같은 시기의 유물이 다수 채집되었다.
[출토 유물]
삼국 시대의 도질 토기편은 5㎞ 남쪽에 위치한 청광리 유물 산포지와 같은 시기의 것이다. 조선 시대의 백자편은 구릉에 조성된 조선 시대의 분묘가 훼손되면서 반출된 것으로 보인다.
[현황]
현재 야산으로 남아 있다. 서쪽 일부는 65번 부산~울산 간 고속 국도에 편입되었지만 전체적으로 보존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용소리 유물 산포지의 중앙을 관통하는 임도(林道)[벌목한 통나무의 운반, 산림의 생산 관리를 목적으로 건설한 도로]가 만들어져 있는데, 임도 주변에서 유물이 다수 채집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용소리 유물 산포지를 중심으로 확인되는 삼국 시대의 도질 토기들은 삼국 시대 장안 지역에 산재하는 마을 터 유적의 흔적으로 판단된다. 또한 인근에 장안사가 있는 것으로 보아 이 일대에 삼국 시대 이전부터 마을이 형성되었음이 분명하다. 이 지역에 대한 종합적인 조사가 이루어진다면 장안사와 연관된 삼국 시대의 마을 터 유적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