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19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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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七得墓 |
영어의미역 | Tomb of Gim Childeuk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능묘 |
지역 |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용소리 산162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심민정 |
[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용소리에 있는 조선 후기 김칠득(金七得)의 묘.
[개설]
『양산군 읍지(梁山郡邑誌)』에 따르면 김칠득은 효행으로 숙종 대에 복호(復戶)를 하사받고 통훈대부에 추증된 인물이다. 묘는 애국 지사 김철수 묘역 내 좌측에 위치해 있고, 묘비와 망주석(望柱石)이 세워져 있다. 묘비는 비석의 몸체[비신(碑身)]에 새겨진 내력으로 보아 1766년(영조 41) 찬하여 1767년(영조 42) 세운 것이다.
[위치]
김칠득 묘(金七得墓)는 기장군 장안읍 용소리 용소 마을 남쪽 작은 언덕 동쪽 비탈에 조성되었으며, 부산~울산 간 동해 고속 국도 바로 옆에 위치한다. 마을 어귀 과수원과 고속 국도 사이로 난 등산로를 걸어가다 보면 오른쪽에 있다. 소재지 주소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용소리 산162번지이다. 원래는 경상남도 양산군 물금면 가촌리에 있었는데, 1767년 현재의 위치로 이장하였다.
[형태]
봉분은 가로 3m, 세로 4m 내외이다. 망주석은 모두 화강암을 다듬어 세웠다. 비는 팔작지붕 모양의 지붕돌[가첨석(加檐石)]을 갖추었고, 비석의 받침[비대(碑臺)]는 시멘트로 처리하였다. 비의 크기는 전체 높이 139㎝, 너비 75㎝, 두께 48㎝이다.
[금석문]
묘비에는 “증 통훈대부 사헌부 김칠득 공의 묘. 숭정 기원 후 세 번째 병술년[영조 41, 1766] 11월 상순 통훈대부 상주 목사 양릉 민종렬이 비문을 써서 정해년 1월 16일에 세우다[贈通訓大夫司憲府金公七得之墓 崇禎紀元後三丙戌仲冬上旬 通訓大夫尙州牧使讓陵閔種烈撰 丁亥一月十六日立]”라고 적혀 있다.
[현황]
묘가 비록 이장되기는 하였으나 무덤과 비, 제단, 망주석 등이 잘 갖추어져 있어 묘의 주인이 누구인지 확인할 수 있다.
[의의와 평가]
김칠득 묘를 통해 조선 시대 지역의 인물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