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유회당집』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1661
한자 有懷堂集
영어의미역 Collection of Yuhoedang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문헌/전적
지역 부산광역시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송정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고도서
저자 권이진
편자 권상서
간행자 권상서
권책 12권 6책
행자 10행 20자
규격 31.2×19.5㎝
어미 상하내향삼엽화문어미(上下內向三葉花紋魚尾)
권수제 유회당선생집(有懷堂先生集)
판심제 유회당집(有懷堂集)
저술 시기/일시 1668~1734년연표보기 - 저술
소장처 유회당의 장판각 - 대전광역시 중구 무수동 94
소장처 충남대학교 -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학로 99
소장처 고려대학교 - 서울특별시 성북구 안암로 145
소장처 부산대학교 - 부산광역시 금정구 부산대학로 63번길 2지도보기
소장처 국립중앙도서관 -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동 산60-1
간행처 유회당 - 대전광역시 중구 무수동 94

[정의]

부산대학교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 동래 부사를 역임한 권이진(權以鎭)의 시문집.

[저자]

권이진[1668~1734]의 본관은 안동(安東)이며, 자는 자정(子定), 호는 유회당(有懷堂)이다. 조선 후기의 문신으로, 윤증(尹拯)의 문인이다. 외조부는 우암(尤庵) 송시열(宋時烈)이고, 시호는 공민(恭敏)이다. 1693년(숙종 19)에 생원시, 이듬해 별시에 합격하여 승문원 부정자(承文院副正字)에 발탁된 것을 시작으로 40여 년 간 내직·외직을 두루 맡았다. 1709년(숙종 35)에서 1711년까지 동래 부사를 역임하였다. 1728년에 호조 판서, 1732년에는 평안도 관찰사가 되었다.

[편찬/간행 경위]

『유회당집(有懷堂集)』은 서문과 발문이 없어 자세한 편찬과 간행 경위를 알 수 없으나, 1668~1734년에 저술된 것으로 추정된다. 19세기 초에 권이진의 증손인 권상서(權尙恕)가 편찬하고, 이때 판각한 목판본을 저본으로 하여 몇 차례 간행되었다.

[형태/서지]

『유회당집』은 12권 6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목판본이다. 크기는 31.2×19.5㎝이며, 반곽(半郭)은 21.0×15.5㎝이다. 사주 쌍변(四周雙邊)이며, 10행 20자로 판각되었다. 화구(花口)이고 상하내향삼엽화문어미(上下內向三葉花紋魚尾)이다. 현재 충남대학교, 고려대학교, 부산대학교, 국립중앙도서관 등에 소장되어 있다. 책판은 대전에 있는 유회당의 장판각에 소장되어 있다.

[구성/내용]

권1·2에는 시(詩), 권3·4에 소(疏), 권5·6에 장계(狀啓), 권7에 서(書)와 서(序), 권8에 기(記)와 제발(題跋), 권9에 비문(碑文)과 묘갈명(墓碣銘), 묘지명(墓誌銘), 권10에 묘표(墓表), 행장(行狀), 행록(行錄), 권11에 축문(祝文), 제문(祭文), 전(傳), 잠(箴), 불윤비답(不允批答), 전(箋), 잡저(雜著), 권12에 부록으로 치제문(致祭文), 묘갈명, 이익(李瀷)이 지은 묘지명(墓誌銘)과 채제공(蔡濟恭)이 지은 시장(諡狀) 등이 수록되어 있다.

시(詩)나 기(記), 서(書) 등을 통해 권이진의 학문 세계 및 정신세계, 당시 지식인들과의 교유 관계를 알 수 있을 뿐 아니라 소나 장계 등 관직에 있을 때에 작성한 글들을 통해 당시 조선의 행정, 경제, 외교의 일면을 파악할 수 있다. 특히 권이진이 동래 부사를 역임하던 시기에 작성한 장계로 당시 동래 왜관과 관련한 양상을 자세히 파악할 수 있다.

「왜정 장계(倭情狀啓)」, 「왜인 난출 장계(倭人闌出狀啓)」, 「난출 왜철공 장계(闌出倭撤供狀啓)」에서 당시 동래 왜관에 거주하고 있던 왜인들과의 행정적 마찰과 대왜 무역의 상황 등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변상 사의 조열 장계(邊上事宜條列狀啓)」에서는 조선인과 왜인의 불법적 접촉이나 역관, 상인과 왜인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교역과 관련한 폐단과 대비책을 제시하였다.

「충렬 별사 사액사 부산 만경리 입묘사 장계(忠烈別祠賜額事釜山萬經理立廟事狀啓)」에서는 동래의 백성들이 장사에만 밝고 의리를 모르는 이유가 임진왜란 때 의리를 지켜 죽은 사람들이 100여 년이 지나도록 아직 표창을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임진왜란 때 순절한 부산 첨사(釜山僉使) 정발(鄭撥), 양산 군수(梁山郡守) 조영규(趙英珪), 동래 교수(東萊敎授) 노개방(盧盖邦) 등을 위한 사당의 편액을 내려주고 제사를 지내달라는 건의를 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유회당집』권이진이 관료로 있을 때의 글이 많이 수록된 문집으로, 동래 부사로 재직하던 18세기 초의 국내 정세 및 대외 관계, 즉 한일 관계사 연구에 유용한 자료이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