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11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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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崔燦洙 |
영어음역 | Choe Chansu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부산광역시 강서구 가덕도동 가덕도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최경숙 |
[정의]
일제 강점기 부산 지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활동 사항]
최찬수(崔燦洙)는 부산광역시 강서구 가덕도동 가덕도에서 활동하였다. 1919년 4월 11일 서울의 독립 만세 운동에 영향을 받아 가덕도에서도 만세 시위운동이 일어났다. 이 지방 유지였던 양흥석(楊興錫)이 3월 말 경 서울에서 독립 선언서를 가지고 내려와 최세권(崔世權)·김동원(金東源)·이상운(李相云)·조용진(趙鏞晋) 등의 동지를 포섭하여 거사 일자를 4월 11일로 확정하였다.
계획대로 4월 11일 오후 3시, 독립 선언서의 낭독에 이어서 400여 명의 군중들은 대오를 지어 만세를 외치며 섬 안을 한 바퀴 돌았고 시위는 평화적으로 끝났다. 그러나 이튿날 진해에서 건너온 일단의 무장 헌병들에 의해 가덕진 의거의 주동자 10명이 체포되었다. 이 때 최찬수는 가덕진 의거에 참가하지 않았으나 양흥석과 더불어 서울의 만세 운동에 참가한 죄목으로 체포되어 실형 1년을 선고받고 복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