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11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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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東源 |
영어음역 | Gim Dongwon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부산광역시 강서구 가덕도동 가덕도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최경숙 |
[정의]
일제 강점기 부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활동 사항]
김동원(金東源)은 경상남도 창원군 천가면[현 부산광역시 강서구 가덕도동] 가덕도에서 태어났다. 서울과 부산 동래 지역에서 일어난 3·1 운동의 영향을 받아 4월 11일 가덕도에서도 만세 운동이 일어났다. 이 지방 유지였던 양흥석(楊興錫)이 3월 말 무렵 서울에서 독립 선언서를 가지고 내려와 가덕진 의거를 모의할 때 김동원은 최세권(崔世權)과 함께 참여하여 의논하였다. 이들은 이상운(李相云)·조용진(趙鏞晋) 등의 동지를 포섭하여 거사 일자를 4월 11일로 확정하였다.
4월 11일 오후 3시 김동원은 최세권·양흥석 등과 독립 선언서의 낭독에 이어서 400여 명의 군중들과 대오를 지어 만세를 외치며 섬 안을 한 바퀴 돌았으며 시위는 평화적으로 끝났다. 그러나 김동원은 이튿날 진해에서 건너온 일단의 무장 헌병들에 의해 주동자로 체포되었으며 징역 1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