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11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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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趙鏞晋 |
영어음역 | Jo Yongjin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부산광역시 강서구 가덕도동 가덕도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최경숙 |
[정의]
일제 강점기 부산 지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활동 사항]
조용진(趙鏞晋)은 부산광역시 강서구 가덕도동 가덕도에서 활동하였다. 1919년 4월 11일 서울의 독립 만세 운동에 영향을 받아 가덕도에서도 만세 시위운동이 일어났다. 이 지방 유지였던 양흥석(楊興錫)이 3월 말 경 서울에서 독립 선언서를 가지고 내려와 최세권(崔世權)·김동원(金東源)과 가덕도에서도 만세 시위를 일으킬 것을 의논하고 동지들을 규합하였다. 이때 조용진은 이상운(李相云)과 함께 참여하여 거사 일자를 정하고 준비 작업을 하였다.
4월 11일 오후 3시, 독립 선언서의 낭독에 이어서 400여 명의 군중들은 대오를 지어 만세를 외치며 섬 안을 한 바퀴 돌았고 시위는 평화적으로 끝났다. 그러나 조용진은 이튿날 진해에서 건너온 일단의 무장 헌병들에게 다른 사람들과 함께 주동자로 체포되어 실형 6월형을 선고받고 복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