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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유엔 기념 공원 정문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1157
한자 釜山-記念公園正門
영어의미역 Entrance of the UN Memorial Park in Busan
분야 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779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최은정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대문
양식 한식과 양식 혼합
관리자 재한 유엔기념공원 관리처
건립 시기/일시 1966년 11월 30일연표보기 - 건립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50년 6월 25일 - 6·25 전쟁 발발
현 소재지 부산 유엔 기념 공원 -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779지도보기
원소재지 부산 유엔 기념 공원 -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779지도보기

[정의]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에 있는 유엔 기념 공원의 정문.

[위치]

부산 유엔 기념 공원 정문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779번지 유엔 기념 공원 입구에 있다.

[변천]

부산 유엔 기념 공원 정문은 6·25 전쟁에 참전한 유엔군을 추모하기 위하여 건축가 김중업(金重業)의 설계로 건립되었다. 1966년 8월 16일 착공되어 그해 11월 30일 완공되었다. 재원은 당시 부산시에서 51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하여 부산 시민의 이름으로 봉납하였다.

[형태]

지붕을 받치는 8개 기둥의 끝을 순간과 영원을 상징하는 사발 형태로 디자인하여 유엔군 전몰장병들을 위한 부드럽고 엄숙한 기립을 형상화하였다. 지붕의 네 모서리 끝 추녀는 머나먼 고향을 향한 그리움을, 지붕 아래 4개의 물받이는 전몰장병들의 눈물을 나타내며, 유리로 마무리된 지붕의 천창은 유엔군 영혼의 빛을 상기시킨다. 건축가 김중업에 의하면, “한껏 부푼 선에 부드러움을 불어넣어, 어린 시절의 아스라한 향수를 기억하면서 잃어버린 고향을 되찾으려”는 의도로 설계하였다고 한다.

[현황]

현재 부산 유엔 기념 공원 정문은 재한유엔기념공원관리처가 관리하고 있다. 유엔 기념 공원의 상징이기 때문에 관리 상태도 양호하다.

[의의와 평가]

김중업은 유엔 기념 공원 정문을 “이국땅에서 평화를 위하여 싸우다 간 여러 나라들의 천사들에게 두 손 모아 경건히 바친 작품”이라고 하였다. 또한 6·25 전쟁의 상흔과 슬픔을 치유하고 평화에 대한 염원이 담긴 작품이기도 하다. 한옥도 서양식 건물도 아닌 특이한 형식의 디자인은 유엔 기념 공원의 성격과 매우 잘 어울린다. 건축 전문가들은 유엔군이 주는 연합군이라는 복합성, 절충성이 잘 표현되어 있는 수작이라고 평가한다. 건물이 완공되었을 당시 유엔 사무총장 우탄트는 “유엔 관계 건축 가운데에서는 가장 아름다운 건축”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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