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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읍 지도』 「동래부 지도」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1093
한자 各邑地圖東萊府地圖
영어의미역 Map of Dongnae-bu in Gageup Jido
분야 지리/인문 지리,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서화류
지역 부산광역시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장동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고지도
서체/기법 채색 필사
소유자 국립중앙도서관
관리자 국립중앙도서관
현 소장처 국립중앙도서관 -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동 산60-1

[정의]

19세기 초에 제작된 『각읍 지도』에 수록된 동래부 지도.

[형태 및 구성]

『각읍 지도(各邑地圖)』는 경상도와 전라도의 각 군현을 그린 총 119매의 지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작 연도는 명확하지 않다. 경상도는 대구를 비롯한 71개 읍, 전라도는 전주를 비롯한 52개 읍을 수록하였다. 지도 첫머리에 전체도와 행정 수부(行政首府)를 첨부하였다. 지도의 구성은 일부 군현의 경우 영남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된 『영남 지도(嶺南地圖)』와 거의 일치하나 다른 군현의 경우 『해동 지도(海東地圖)』와 유사한 경우가 나타나고 있어 세밀한 분석이 필요하다. 또한 주기(注記) 는 지리지에 대한 내용이 아닌 의례 등으로 구성되어 지도와 큰 관련이 없다.

『각읍 지도(各邑地圖)』 「동래부 지도(東萊府地圖)」는 국립중앙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는 『각읍 지도』에 수록된 군현 지도의 하나이다. 채색 필사본 지도로, 크기는 가로 29.2㎝, 세로 19.2㎝이다. 먼저 상단에 ‘동래(東萊)’라고 쓴 큰 글씨가 눈에 띈다. 읍치(邑治) 지역이 표기되어 있으며, 좌수영 옆에는 ‘고읍성(古邑城)’이라 표기되어 있다. 네모로 선을 그려 그 안에 왜관(倭館) 지역을 표기하였으며, ‘부산(釜山)’도 네모 선 안에 표기하였다.

지도의 전체 윤곽과 방리 표시 방법, 섬 지명에서 목도(木島)와 지삼도(只森島)가 나타나며, 낙동강에는 ‘낙동 하류(洛東下流)’가 기재되어 있다. 동래의 기찰이 『영남 지도』와 동일한 위치에[『해동 지도』에는 지금의 위치에 비교적 정확하게 표시되어 있다] 기재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두 지도는 서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그러나 『영남 지도』와 달리 대마도는 섬의 윤곽과 함께 지명이 표기되어 있으며, 도로 표시는 생략되어 있다. 봉수대 표시는 따로 없으나 ‘황령봉(荒嶺烽)’이라는 표기가 눈에 띈다.

[특징]

『각읍 지도』의 각 군현 지도에 읍치(邑治)의 관아(官衙)와 성곽(城郭) 등의 시설을 상세히 그렸고, 산(山), 면(面), 사(寺), 천(川), 봉수(烽燧), 제방(堤坊), 서원(書院) 등을 자세히 표시하였다. 특히 면 단위까지 행정 구역을 표시한 것이 이채롭다. 지도의 제작 시기는 19세기 초반인 듯하다. 도로 표기는 없고 하천은 청색 쌍선으로 그려졌으며 산맥은 녹색으로 연첩하여 그렸다.

[의의와 평가]

『각읍 지도』 「동래부 지도」는 조선 후기 동래 지역의 지형과 면리 행정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주는 자료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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